정부
李 “사과 없으면 추가 조치”…주우크라대사 소환 검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일방적인 포로 송환 공개를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이 사과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청와대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 대사를 소환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왜 이렇게 불쾌해하는지 김민곤 기지가 보도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북한 포로 송환을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아쉽다고 했더니 합의 사실 없다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한반도 전쟁 발발을 기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개 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남북 간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공개 사과를 거부할 경우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한국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추가로 (사과가) 안 나오면 우리 대사를 소환하는 것이죠. 대통령을 거짓말로 만든 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우크라이나에는 큰소리치면서 왜 이란과 북한에는 한마디도 못하느냐"며 "선택적 분노"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양국 외교장관이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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