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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먹는 물·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부산 5대 핵심과제 예산 확충

부산시가 내년도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산을 정부안보다 2000억 원 늘리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전에 돌입했다. 건설 물가를 반영하고 공사 기간을 앞당기려면 대규모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비전략팀을 주축으로 한 ‘2027년 국비 확보 추진단(국회상주반)’은 이날 국회 인근에 상황실을 차리고 현지 근무를 시작했다. 상주반은 정부안 편성 과정에서 삭감·미반영됐거나 증액이 시급한 핵심 예산을 국회에서 되살리고 확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오는 12월 본회의 의결 때까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에 밀착 대응한다.

최우선 관리하는 5대 핵심 과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비 증액과 정부안에서 빠진 차세대 전력반도체, 양자기술, AI 스마트시티, 낙동강 먹는 물 공급 사업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비는 앞서 정부안에 4311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국회 심사에서 2000억 원을 증액해 내년도 국비를 6311억 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다.

정부안에 미반영된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플랫폼 구축 사업에 고가 장비 도입비로 국비 99억 원을 요청한다. 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세우는 마중물 예산 5억 원도 신청한다. 도시 방재·안전 관리 체계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AI 대전환 사업도 국비 40억 원 신규 확보에 나선다. 정부안에서 빠진 취수원 다변화 실증시설 설치와 공급 방안 마련 용역비 64억 원을 국회에서 새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5대 핵심 과제를 포함해 총 70개 안팎 사업을 국회 증액·반영 중점 목록에 올렸다. 국비 확보 성패는 사업별 증액·삭감을 최종 결정하는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소소위) 심사에서 갈릴 전망이다. 소위 위원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이 적기에 완공되도록 추가 국비를 확보하고, 정부 예산안에서 빠진 신산업과 시민 안전 예산을 되살려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제신문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5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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