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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보다 AI가 먼저 고르는 시대, 브랜딩 전략 과감히 바꿔야

고객보다 AI가 먼저 고르는 시대, 브랜딩 전략 과감히 바꿔야
생성형 AI가 고객 대신 브랜드를 찾고 비교하고 추천하는 시대, 기존 브랜딩 공식을 그대로 쥔 기업은 선택지에서 밀려난다. 기업전략 기반 브랜딩 컨설팅 펌 메타브랜딩(대표 박항기)은 10월 16일(금)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761회 수요스터디 오픈세미나 ‘AI 시대 브랜딩 실전을 논하다’를 열고 AI 시대에 기업이 바꿔야 할 브랜딩 전략과 실무 방법론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 16일 열리는 메타브랜딩 주최 ‘AI 시대 브랜딩 실전을 논하다’ 세미나 포스터
10월 16일 열리는 메타브랜딩 주최 ‘AI 시대 브랜딩 실전을 논하다’ 세미나 포스터
메타브랜딩이 오는 10월 16일 ‘AI 시대 브랜딩 실전을 논하다’ 세미나를 열고 AI 시대에 기업이 바꿔야 할 브랜딩 전략과 실무 방법론을 공개한다
메타브랜딩이 오는 10월 16일 ‘AI 시대 브랜딩 실전을 논하다’ 세미나를 열고 AI 시대에 기업이 바꿔야 할 브랜딩 전략과 실무 방법론을 공개한다
판은 이미 바뀌었다. 연사로 나서는 김형남 메타브랜딩 브랜드연구소장은 “지금은 노출의 시대에서 호출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가트너가 지난 5월 발표한 조사에서 B2B 구매자의 45%는 생성형 AI로 공급업체와 제품 정보를 모은다고 답했다. 고객이 기업을 처음 만나는 자리가 검색창에서 AI 답변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은 AI가 자사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체계적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답변에 부정확한 정보가 포함돼 있어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 어느 부서가 고쳐야 하는지 판단할 기준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AI 답변에서 어긋난 문장을 발견하는 것과 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기업은 무엇이 맞고, 무엇이 어긋났으며, 어떤 정보가 빠졌는지를 공식 기준과 대조해 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드는 쪽도 마찬가지다. 김묘영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는 “문제는 판단의 속도가 생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짚는다.

듣는 쪽도 다르지 않다. 데이터는 계속 쌓이지만, 그 숫자만으로는 고객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까지 알기 어렵다. 정혜연 메타브랜딩 전략기획 이사는 “데이터는 많은데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의견을 묻는 것과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중요한 것은 숫자 뒤에 있는 생각과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의 뼈대는 박항기 메타브랜딩 대표가 제시하는 ‘AI 시대 브랜드 시스템’이다. 브랜드가 무엇을 뜻하는지 정하는 ‘브랜드 의미 시스템(BMS)’과 그 의미를 말과 이미지로 일관되게 구현하는 ‘브랜드 운영 시스템(BOS)’을 두 축으로, AI가 어떻게 읽는지와 사람이 어떻게 읽는지를 함께 다룬다.

각 강연은 이 틀의 한 칸씩을 맡는다. 김형남 소장은 의미 시스템의 출발점인 ‘의미좌표’ 방법론을 소개한다. 운영 시스템 가운데 언어 영역을 맡은 이중대 대표는 AI 답변을 아홉 항목으로 판정하고, 어긋난 설명의 공식 근거를 찾아 보완한 뒤 답변 변화를 다시 확인하는 브랜드 설명 관리 방법을 공개한다. 디자인 영역은 김묘영 대표가 AI가 브랜드다움을 지키며 스스로 일하게 하는 ‘브랜드 OS’를 공유한다.

사람이 브랜드를 읽는 방식은 두 강연이 이어받는다. 정 이사는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더 편하게 털어놓게 만드는 도구로 쓰일 때 설문과 리서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박찬우 메타브랜딩 팬덤브랜딩연구소장(왓이즈넥스트 대표)은 팬덤의 문법을 브랜드에 옮겨 쓰는 ‘팬덤 코드’를 소개한다.

누구나 같은 AI로 비슷한 답을 뽑아내는 시대, 끝까지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박 소장은 “AI가 브랜드를 보여주는 방식은 바꿨지만, 브랜드를 믿게 만드는 방식까지 바꾸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AI가 바꾸지 못한 그 ‘믿게 만드는 방식’을 기업이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는 10월 16일 세미나 현장에서 공개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150여 명이 참석한 ‘AI 시대 새롭게 브랜드를 정의하다’의 후속편이다.

메타브랜딩은 1994년 창업 이래 2000여 건의 브랜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이니스프리·LG 스타일러·렉스턴 등을 개발했다.

세미나는 10월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리며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다. 10월 15일까지 이벤터스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매일경제TV, 매드타임스, 프로젝트썸원, 펀마케팅클럽, 슈피겐코리아가 후원한다.

메타브랜딩 소개

메타브랜딩은 기업전략 기반의 브랜딩 1세대 컨설팅 펌이다. 브랜드 전략부터 디자인, 네이밍, 공공·경영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통합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브랜드 전략: 브랜드 아키텍처, 아이덴티티, 리브랜딩, 신사업 전략 등 △크리에이티브: 네임/슬로건, 스토리, 로고, UI/UX, 패키지, 공간 브랜딩 등 △진단 및 평가: 브랜드 가치 진단, 브랜드 포트폴리오 진단, 공공·기업·제품 브랜드 가치 평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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