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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반값 한우로 외식 걱정 던다"…서귀포시, 내일(2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특별 할인 행사
[비즈채널=김흥수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솟는 외식 물가로 고민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서귀포시가 청정 한우를 시중가보다 파격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서귀포 한우 특별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핵심은 단연 '반값 할인'이다. 한우 1등급 등심의 경우 1kg당 69,800원에 판매된다. 이는 평소 시중 가격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협의를 통해 바가지요금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특히 행사의 백미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 특별 조성되는 '야외 숯불구이장'이다.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한 한우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거대한 야외 식당이 운영된다. 꽃등심 무료 시식회와 한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최근 산지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축산농가를 돕는 상생의 의미를 지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소비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식비 부담은 줄이고 농가는 살리는 이번 '착한 소비' 행사는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나들이객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식도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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