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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플, ‘2026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개최

러플, ‘2026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개최
러플(대표 이희은)이 대구아트웨이에서 ‘2026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광명학교, 대구보건학교, 대구예아람학교, 대구영화학교 등 4개 특수학교가 참여해 학생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10월 7일 대구아트웨이에서 열린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오픈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 대구아트웨이에서 열린 ‘제2회 대구장애문화예술주간’ 오픈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러플은 지난 10월 7일 오픈식을 열고 올해 전시의 취지와 학교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는 창작물을 상품으로 선보이고 판매하는 ‘미술점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사회와 만나고, 창작이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경제적 독립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대구광명학교의 ‘마음의 모양’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다. 손으로 빚은 도자기와 촉각을 활용한 굿즈, 점자 키캡 키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으로 확장했다.

대구보건학교의 ‘Rollin’은 지체·뇌병변장애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AI를 활용한 새로운 창작 방법을 제안했다. 러플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만든 이미지를 커피 드립백 등의 디자인에 활용해 교육과 창작, 상품화가 이어지는 경험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대구예아람학교의 ‘두 개의 세계, 하나의 첫 페이지’는 두 학생 작가가 각자 상상한 미래 도시와 판타지 세계를 그림책으로 펼쳐 낸 데뷔전이다. 스토리보드부터 그림책 완성까지의 창작 과정과 원화의 선과 색을 살린 굿즈를 함께 소개한다.

오는 10월 27일부터는 대구영화학교의 ‘광채의 언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농문화를 연결한 전시로, 자개의 빛과 색, 수어를 활용한 표현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들이 바라본 세상을 작품과 공예품으로 소개한다.

러플은 각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특성과 창작 의도를 반영한 전시·상품화 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작품을 소개하는 데서 나아가 소비자의 반응과 판매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며, 장애청소년이 자신의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러플 이희은 대표는 “학생들의 창작이 일상에서 선택받는 상품이 되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경제적 독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러플 소개

러플은 장애청소년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나아가 문화예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원하는 방향에 맞춰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를 세상과 소통하며 함께 완성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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