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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하우스, 새 이름 ‘OND’로… 누적 판매 20억원 돌파
세컨드홈 공동소유 서비스 ‘베이컨하우스’를 운영하는 와이어즈가 기존 베이컨하우스의 이름을 ‘OND(오엔디)’로 변경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OND는 현재까지 조각 소유권 누적 판매 20억원을 돌파했으며, 확보한 부동산 자산 규모도 2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 역시 약 20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명 변경을 계기로 개별 별장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넘어 여러 지역의 세컨드홈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ND는 도시 거주자가 세컨드홈을 직접 한 채 구매할 때 발생하는 높은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별장을 여러 명이 함께 소유하고 이용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지방의 빈집과 오래된 주택, 저활용 부동산을 직접 발굴해 매입한 뒤 공간을 재생하고, 하나의 별장을 여러 개의 소유권으로 나눠 판매한다. 별장 운영과 청소, 시설관리, 예약 등은 OND가 통합 관리한다.
현재 1구좌 가격은 2500만원으로, 소유자는 연간 정해진 이용일수에 따라 OND가 운영하는 전국의 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별장만 이용하는 기존 세컨드홈과 달리 OND의 공급 지역이 늘어날수록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의 오래된 집을 새로운 세컨드홈으로
OND가 공급하는 공간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새로 짓기보다 지역에 남아 있는 집의 특성과 이야기를 살려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홍천, 양평, 가평, 제주 등에서 오래된 전원주택과 지역 주택을 새로운 별장으로 재생해 왔으며, 최근에는 청평과 속초 등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집이 가진 풍경과 지역성, 기존 건축물의 흔적을 살린 별장을 만드는 것이 OND의 공간 개발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러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방에서는 사용되지 않던 주택에 새로운 수요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누적 판매 20억원… 기업 고객 비중도 확대
OND는 세컨드홈을 개인의 휴양 목적뿐 아니라 기업 복지와 워케이션 등에 활용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고객이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위해 소유권을 구매하는 경우뿐 아니라 임직원이 여러 지역의 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복수 구좌를 구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별장 공급 속도를 본격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별장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매월 여러 채의 신규 별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7년까지 전국 약 60채 규모의 OND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장 발굴과 인허가, 공간설계, 시공, 판매, 운영까지 이어지는 공급 과정을 표준화하고, 예약과 출입, 냉난방, 시설관리 등을 통합하는 자체 운영 시스템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한 채의 별장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만들 것’
조석현 OND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직접 별장을 만들고 판매하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여행을 한 번 더 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 세컨드홈 한 채를 온전히 소유하려면 수억 원의 초기비용이 필요하고 관리와 유지에 대한 부담도 크다”며 “OND는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면서 더 많은 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앞으로는 좋은 집 한 채를 만드는 것을 넘어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하나의 세컨드홈 네트워크로 연결하려 한다”며 “도시와 지역을 오가며 살아가는 다거점 생활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베이컨하우스에서 OND로
새 이름 OND는 특정 지역이나 하나의 별장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역의 공간과 생활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베이컨하우스가 지방의 오래된 집을 발견하고 다시 살리는 데 집중해 왔다면 OND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유, 이용, 관리와 전국의 별장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향후 독채형 별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여러 채가 모인 빌리지형 공간과 다객실형 상품 등으로 공급 형태를 다양화하고, 국내에서 구축한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어즈 소개
와이어즈는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수익화하는 공간 개발 스타트업이다. ‘속초 칠성조선소 북살롱’, ‘완벽한 날들’ 등 다양한 로컬 재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현재는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회원제 세컨하우스로 운영하는 ‘OND’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간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공유 세컨드홈 서비스 ‘베이컨하우스’가 브랜드명을 ‘OND(오엔디)’로 바꾸고 새 BI를 공개했다(사진=와이어즈)
강원 홍천 ‘그로브’는 너른 잔디밭과 캠핑존을 갖춘 OND의 첫 별장이다. 빈집을 고쳐 세컨드홈으로 되살렸다(사진=와이어즈)
경기 양평 ‘캐빈 브리즈’는 캐빈하우스 4동으로 이뤄진 OND 별장이다. 용문산 계곡 가까이에서 자쿠지와 카라반, 불멍을 즐길 수 있다(사진=와이어즈)
강원 홍천 ‘OND 그로브’의 실내에서 가족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농어촌 빈집을 고쳐 만든 별장으로, 집의 원래 뼈대와 질감을 살렸다(사진=와이어즈)
OND가 새로 문을 연 경기 가평 청평 ‘남겨진 선’ 전경. 청평호를 바라보는 독채로 자쿠지와 야외 바비큐 공간을 갖췄다(사진=와이어즈)
회사는 이번 서비스명 변경을 계기로 개별 별장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을 넘어 여러 지역의 세컨드홈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OND는 도시 거주자가 세컨드홈을 직접 한 채 구매할 때 발생하는 높은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별장을 여러 명이 함께 소유하고 이용하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가 지방의 빈집과 오래된 주택, 저활용 부동산을 직접 발굴해 매입한 뒤 공간을 재생하고, 하나의 별장을 여러 개의 소유권으로 나눠 판매한다. 별장 운영과 청소, 시설관리, 예약 등은 OND가 통합 관리한다.
현재 1구좌 가격은 2500만원으로, 소유자는 연간 정해진 이용일수에 따라 OND가 운영하는 전국의 별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별장만 이용하는 기존 세컨드홈과 달리 OND의 공급 지역이 늘어날수록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의 오래된 집을 새로운 세컨드홈으로
OND가 공급하는 공간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새로 짓기보다 지역에 남아 있는 집의 특성과 이야기를 살려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홍천, 양평, 가평, 제주 등에서 오래된 전원주택과 지역 주택을 새로운 별장으로 재생해 왔으며, 최근에는 청평과 속초 등으로 공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집이 가진 풍경과 지역성, 기존 건축물의 흔적을 살린 별장을 만드는 것이 OND의 공간 개발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러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방에서는 사용되지 않던 주택에 새로운 수요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누적 판매 20억원… 기업 고객 비중도 확대
OND는 세컨드홈을 개인의 휴양 목적뿐 아니라 기업 복지와 워케이션 등에 활용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고객이 가족과 함께 이용하기 위해 소유권을 구매하는 경우뿐 아니라 임직원이 여러 지역의 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복수 구좌를 구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별장 공급 속도를 본격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별장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매월 여러 채의 신규 별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7년까지 전국 약 60채 규모의 OND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장 발굴과 인허가, 공간설계, 시공, 판매, 운영까지 이어지는 공급 과정을 표준화하고, 예약과 출입, 냉난방, 시설관리 등을 통합하는 자체 운영 시스템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한 채의 별장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살아가는 경험을 만들 것’
조석현 OND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직접 별장을 만들고 판매하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여행을 한 번 더 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 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 세컨드홈 한 채를 온전히 소유하려면 수억 원의 초기비용이 필요하고 관리와 유지에 대한 부담도 크다”며 “OND는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면서 더 많은 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앞으로는 좋은 집 한 채를 만드는 것을 넘어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하나의 세컨드홈 네트워크로 연결하려 한다”며 “도시와 지역을 오가며 살아가는 다거점 생활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베이컨하우스에서 OND로
새 이름 OND는 특정 지역이나 하나의 별장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역의 공간과 생활을 연결하는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베이컨하우스가 지방의 오래된 집을 발견하고 다시 살리는 데 집중해 왔다면 OND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소유, 이용, 관리와 전국의 별장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향후 독채형 별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여러 채가 모인 빌리지형 공간과 다객실형 상품 등으로 공급 형태를 다양화하고, 국내에서 구축한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어즈 소개
와이어즈는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수익화하는 공간 개발 스타트업이다. ‘속초 칠성조선소 북살롱’, ‘완벽한 날들’ 등 다양한 로컬 재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현재는 농어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회원제 세컨하우스로 운영하는 ‘OND’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간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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