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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엔지니어링, 국내 최대 200MW ‘베라 루빈’ AI 데이터센터 설계·CM 수주

선엔지니어링, 국내 최대 200MW ‘베라 루빈’ AI 데이터센터 설계·CM 수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회장 오선교)가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에 들어서는 200MW 규모 AI 데이터센터(AIDC)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수주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선엔지니어링이 설계·CM을 맡은 200MW 규모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AIDC)’ 조감도(사진=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이 설계·CM을 맡은 200MW 규모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AIDC)’ 조감도(사진=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이 설계·CM을 맡은 200MW 규모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AIDC)’ 조감도(사진=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선엔지니어링이 설계·CM을 맡은 200MW 규모 ‘구미 AI 클러스터 데이터센터(AIDC)’ 조감도(사진=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이번 프로젝트는 수전 용량 200MW, IT 부하 164MW 규모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을 도입하는 데이터센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2028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선엔지니어링은 베라 루빈 기반 ‘VR200 NVL72’ 랙 구성을 전제로, 기존 데이터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초고밀도 전력·냉각 환경을 설계에 반영했다. 공랭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발열을 처리하기 위해 칩 직접 액체냉각(DLC)을 중심으로 한 하이브리드 냉각 아키텍처를 적용했으며, 전력은 한국전력 154kV 이중화 선로로 공급받아 AI 학습·추론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향후 더 높은 랙 밀도를 요구하는 후속 GPU 플랫폼이 등장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전력·냉각 인프라의 확장성도 함께 고려했다.

선엔지니어링은 설계와 함께 건축허가를 비롯한 인허가 업무도 수행했다. 산업단지 내 AI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유형의 시설에 맞춰 관련 인허가를 완료함으로써 국내에서 대규모 AIDC를 실현하기 위한 설계·인허가 선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1975년 창립 이래 52년간 국내 건축 설계·엔지니어링 분야를 지켜온 선엔지니어링은 현재 국내 CM 분야 상위(2025년 실적 기준 6위)권에 올라 있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춰 국내 정상의 자리에서 진정한 전문성으로 그 위상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선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본부’를 신설해 AI 데이터센터 분야의 전문성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한편, ‘PM사업본부’도 새롭게 꾸려 사업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을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주요 고객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와 네오클라우드 기업인 만큼 해외 프로젝트 경험과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선엔지니어링은 AI 시대를 맞아 설계 분야에도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설계 기준과 노하우를 적극 흡수해 국내 AIDC 설계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 시장 자체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회장은 “AI 시대는 설계 분야에 큰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오랜 시간 이 업계에 몸담아 온 기업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베라 루빈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본부와 PM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와 전문성을 갖춰 국내 최정상의 자리에서 진정한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소개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는 1975년 설립된 건설사업관리(CM)·건축설계 전문 기업이다. 공공·민간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기획, 설계, 감리, 사업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며 52년 이상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 왔다. 600여 명의 건설기술자 및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을 신설해 구미 하이테크밸리 200MW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총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6년 현재 전사 AI 전환(AX) 프로그램 ‘SEON AX’를 통해 설계·건설사업관리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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