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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장동혁, '장윤기 사건’ 관련 광주경찰청장 면담 무산에 “제 식구 감싸고 사건 축소하며 증거 인멸하는 것이 경찰의 현실”

[속보]장동혁, '장윤기 사건’ 관련 광주경찰청장 면담 무산에 “제 식구 감싸고 사건 축소하며 증거 인멸하는 것이 경찰의 현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오후 광주경찰청에서 김영근 청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항의하고 있다. 당초 예정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의 회동을 취소한 장 대표는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오후 광주경찰청에서 김영근 청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항의하고 있다. 당초 예정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의 회동을 취소한 장 대표는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당지도부와 함께 방문, 청장 부재로 못 만나고 30여분간 항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일 오후 광주경찰청에서 김영근 청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항의하고 있다. 당초 예정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의 회동을 취소한 장 대표는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김 청장에게 묻기 위해 광주경찰청을 찾았다. 2026.7.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 국민의 분노를 산 장윤기의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관련 의혹 등을 묻기 위해 광주경찰청을 찾아 김영근 광주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강하게 항의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경찰청 앞에서

“제 식구를 감싸고 사건을 축소하며 증거를 인멸하는 것이 경찰의 현실이다”며 “국민의 공분을 산 사건 경위를 확인하러 왔는데 청장이 도망갔다”고 비난했다.

장 대표는 당초 이날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기로 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경찰 내 범죄은폐 의혹,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목소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려고 광주경찰청을 찾았다.

서천호·신동욱·김장겸 의원 등 당 지도부도 함께 왔는데, 김 청장의 외부 일정으로 면담이 무산되고 청장실 방문마저 거부되자 항의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국민을 대표해 찾은 야당 지도부의 출입을 가로막는 법적인 근거가 무엇이냐”며 “이러한 태도를 장윤기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보면 어떤 심정일지 의문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광주경찰청이 보인 태도는 앞으로 나타날 편파·조작 수사의 예고편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경찰의 민낯이고 국민을 대하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무슨 자신감으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경찰이 수사권을 전부 가져갔을 때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 대표 일행은 30여분동안 청장 면담을 요구하다가 돌아갔다.

◇ 9일 오후 광주경찰청에서 김영근 청장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항의하고 있다. 당초 예정된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와의 회동을 취소한 장동혁 대표는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김 청장에게 묻기 위해 광주경찰청을 찾았다. 2026.7.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증거인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 광산경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은 전날 오후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의 부친이자 광주 지역 현직 경찰관인 장 모 경감

수사팀은 장 경감을 상대로 리얼돌(여성의 신체를 본떠 만든 성인용품)을 폐기한 경위와 사건 초기 광산경찰서 수사팀과 여러 차례 통화한 이유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장윤기가 범행 전후 이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조수석에 있던 케이블타이를 장 경감이 가져간 경위와 당시 상황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케이블타이는 길이 약 50㎝의 공업용으로 파악됐다.

‘케이블타이’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A 경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지검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장 경감의 증거인멸 혐의를 포착한 뒤 광산경찰서를 압수수색하는 등 직접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진행되는 국면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와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완수사권 존폐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경찰의 증거인멸, 유착,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이 검찰 보완수사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보완수사권 유지에 대한 우호 여론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정치권에서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법안소위에 회부했다. 이에 보완수사권 존치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논쟁은 뜨거워지고 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사 기소 분리의 대원칙은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면서도 “수사에 대한 교차 검증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서도 “경찰 단계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검찰에서 보완했던 사항이 11개나 된다”며 “이 과정에서 증거인멸 관련 의심이 들어 면밀히 살펴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강원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20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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