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경찰관 매달고 시속 70km 달린 음주 운전자.. 징역 1년 6개월
![[전주MBC 자료]](/static/uploads/rss_6bb35b3c7bd230fc.jpg)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차량에 매달고 달아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전주재판부는 최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의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1월 26일 밤 8시 20분쯤, 전주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 경찰의 간이 음주 단속에서 반응이 나와 하차를 요구받자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220m를 운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42.5km에서 74km인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관은 다리가 바닥에 끌려 2주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고인은 또, 220m를 달려 교차로에 들어선 뒤 갑자기 후진을 시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2주간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정차 이후 음주 측정 결과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2%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일부와 합의하고, 형사 공탁을 진행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으로 인해 위와 같은 범행을 벌이고 수사 초기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았다며 원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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