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4.8%…10주 만에 반등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static/uploads/rss_41d9226202e0f5fc.jpg)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9월 3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4.8%로 지난 주보다 1.0%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3주(48.9%)부터 9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63.4%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름’은 1.8%였다.
리얼미터 측은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정기국회 개원 기념사진을 촬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1%포인트 상승한 40.2%, 국민의힘이 3.6%포인트 하락한 38.5%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1.9%, 진보당 0.9%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였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으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1%, 3.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