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퇴직 선배에게 수사 정보 빼돌려.. 노동부 감독관 '업무배제'
![[전주MBC 자료]](/static/uploads/rss_5665f8cd4652883b.jpg)
고용노동부 직원이 퇴사한 동료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10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를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지난 4월 정읍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60대 화물차 주인이 폐기물 더미에 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2차례에 걸쳐 한 노무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자료를 건네 받은 노무사는 과거 같은 지청에서 일한 선배 근로감독관으로, 정읍 사망사건과 관련한 노무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정보를 유출한 감독관은 중대재해수사과에 소속돼 있지만, 해당 사건을 배당받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청은 지난 8월 23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지난달 4일 해당 인사를 직무배제 조치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감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목된 노무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형법상 증거 위조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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