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부정평가 61.4%...취임 후 최고치 [조원씨앤아이]

호남 제외 전 권역 및 전 연령대서 부정 평가 우세...30대서 70.8%
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오차범위 내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61.4%로 취임 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1%, 부정평가는 61.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4.3%포인트(p) 높았다. 모름은 1.5%였다.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서울은 긍정 35.0%, 부정 63.5%였고 인천·경기도 긍정 35.2%, 부정 63.5%로 수도권 부정평가가 60%를 웃돌았다. 대구·경북(TK)은 긍정 31.4%, 부정 66.5%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3.2%·부정 64.9%, 강원·제주는 긍정 37.5%·부정 60.1%, 전남광주·전북은 긍정 54.9%·부정 43.4%로 집계됐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30대의 부정 평가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다. 30대의 긍정 평가는 27.9%였다. 18~29세는 부정 63.9%, 긍정 33.8%로 집계됐다.
4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결과에서는 전남·광주·전북만 다른 흐름을 보였다. 이 지역의 긍정 평가는 54.9%·부정 평가는 43.4%였다.
정치 성향별 조사에서는 진보층은 긍정 평가가 64.0%·부정 평가가 34.1%였다. 반면 보수층은 부정 평가가 88.5%에 달했고 긍정 평가는 10.4%였다.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긍정 평가 41.4%에 비해 부정 평가는 57.6%로 격차는 16.2%p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3%·국민의힘이 39.6%를 기록했다. 두 당 사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7%p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 3.9%·개혁신당 1.8%·진보당은 0.6%로 나타났으며 기타 정당은 1.7%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4%, 모름은 0.8%로 나타났다.
조사는 휴대전화 100% 무작위 추출(RDD) 방식의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