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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음악 마고사운드, 거리 공연예술 음악감독으로

영화 ‘인턴’ 음악 마고사운드, 거리 공연예술 음악감독으로
영화 ‘인턴’의 음악에 참여한 마고사운드(MAGO SOUND)가 이번에는 거리 퍼레이드 인형극의 음악감독으로 새로운 작업을 이어간다.

마고사운드(MAGO SOUND) 보컬 마고, 핸드팬 시온, 신디사이저 송수정, 퍼커션 조정욱
마고사운드(MAGO SOUND) 보컬 마고, 핸드팬 시온, 신디사이저 송수정, 퍼커션 조정욱
마고사운드 마고 대표
마고사운드 마고 대표
상상구락부 안재민 대표
상상구락부 안재민 대표
상상구락부의 창작 넌버벌 인형극 ‘어린 도비와 흰소’ 공연
상상구락부의 창작 넌버벌 인형극 ‘어린 도비와 흰소’ 공연
상상구락부
상상구락부
마고사운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구로재래시장에서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 인형극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의 음악감독과 작곡을 맡아 대사 없이 펼쳐지는 인형의 움직임과 감정, 거리의 풍경을 음악으로 연결한다.

영화음악과 웰니스 음악,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적 언어를 만들어온 마고사운드는 이번 작품에서 인형의 움직임과 공간, 관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거리 공연의 흐름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특히 대사가 없는 인형극인 만큼 음악은 단순한 배경을 넘어 인물의 감정과 장면의 흐름을 전달하는 또 하나의 언어가 된다.

한 사람의 기억과 세월을 따라가는 따뜻한 거리극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는 성균관대학교 RISE사업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주최하고 창작 인형극 단체 상상구락부(Imagine Club)가 제작하는 지역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작품은 구로재래시장의 좌판에서 잠이 든 할머니 ‘가단씨’와 반려견 ‘뽀삐’의 꿈속 여정을 그린다.

가단씨의 어린 시절 놀이와 아름다웠던 순간, 흘러가는 세월 속 기억들이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한 장씩 넘기듯 펼쳐진다. 대형 인형과 퍼펫티어링, 시각적 이미지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시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은 어느 순간 가단씨의 기억과 꿈이 흐르는 무대로 변화한다.

관객들은 가단씨의 여정을 따라 이동하며 놀이와 퍼레이드에 자연스럽게 참여한다. 그리고 긴 꿈에서 깨어난 가단씨가 사람들에게 따뜻한 ‘복’을 나눠주며 공연은 마무리된다.

특별한 영웅이나 거대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한 사람의 삶과 기억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작품은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OST에서 영화 ‘인턴’까지, 그리고 다시 거리로

보컬 마고, 핸드팬 시온, 신디사이저 송수정, 퍼커션 조정욱으로 구성된 마고사운드는 음악을 중심으로 명상과 움직임, 공간을 연결하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음악 창작 그룹이다.

보컬 마고는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OST ‘예감’의 목소리로 대중과 만난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26년에는 마고사운드와 함께 영화 ‘인턴’의 음악에 참여하며 20여 년 만에 다시 영화음악으로 관객과 만났다. 그리고 이번에는 스크린을 넘어 거리로 향한다.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에서 마고사운드는 한 사람의 기억과 인형의 움직임, 관객이 함께 이동하는 거리의 풍경을 하나의 음악적 흐름으로 연결한다.

정해진 무대와 객석이 있는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배우와 인형, 관객이 시장 곳곳을 함께 이동하는 작품의 특성에 맞춰 음악 역시 인형의 움직임과 장면의 전환, 관객의 이동과 퍼레이드의 리듬에 자연스럽게 호흡하도록 구성한다.

대사가 없는 인형극, 음악이 또 하나의 이야기꾼이 되다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는 대사 없이 인형의 움직임과 이미지, 음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거리극이다.

마고사운드는 가단씨의 어린 시절과 기억, 세월의 흐름, 꿈과 현실의 경계를 음악적으로 연결하며 각 장면의 감정선과 퍼레이드의 리듬에 따라 작품 전체의 음악적 호흡을 설계한다.

어떤 장면에서는 음악이 인형의 움직임을 따라가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음악이 먼저 감정의 방향을 열어준다. 말이 없는 작품인 만큼 멜로디와 리듬뿐 아니라 소리와 소리 사이의 여백까지 이야기의 중요한 일부가 된다.

마고사운드 마고 대표는 “저희는 음악이 이야기를 앞서기보다 인물의 곁에 머물며, 말로 표현되지 않는 감정을 들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사가 없는 만큼 음악이 많은 것을 전달해야 하지만, 동시에 너무 많은 것을 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가단씨의 기억과 인형의 움직임 사이에 음악이 머물고, 그 여백 안에서 관객들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영화음악에서 이어진 또 하나의 작업이 이번에는 시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사람들과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도 저희에게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마고사운드는 웰니스 음악과 사일런트 라이브(Silent Live)를 통해 음악과 공간, 관객의 감각적 경험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이번 작업 역시 음악이 장면을 보조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인형의 움직임과 공간, 관객의 경험 사이를 연결하며 작품 전체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상상구락부와 마고사운드, 인형과 음악으로 만나다

제작을 맡은 상상구락부는 대형 인형 제작과 퍼펫티어링을 기반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과 소통해온 시각·공연예술 단체다.

창작 넌버벌 인형극 ‘어린 도비와 흰소’를 비롯해 극장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 공간에서 관객과 직접 만나는 거리 퍼레이드와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상상구락부가 만들어내는 대형 인형과 움직임, 시각적 이미지에 마고사운드의 음악이 더해진다. 두 창작집단은 인형극과 음악을 각각 분리된 요소로 두기보다 인형의 움직임과 음악이 서로 반응하고, 시각과 청각의 이미지가 함께 하나의 장면과 감정을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해 간다.

구로재래시장이 하나의 공연장이 된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특징은 극장이 아닌 재래시장이 무대가 된다는 점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구로재래시장의 골목과 좌판, 상인과 시민들이 오가는 일상의 풍경 자체가 공연의 일부로 변화한다.

관객들은 정해진 객석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가단씨의 여정을 따라 이동하며 놀이에 참여하고, 인형과 배우,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일부가 된다.

성균관대학교 RISE사업단과 한국인형극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예술을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재래시장이라는 생활 공간에 새로운 문화적 풍경을 더한다.

영화 ‘인턴’의 음악 참여에서 거리 퍼레이드 인형극의 음악감독과 작곡까지 영화음악과 웰니스 음악, 라이브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마고사운드는 이번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를 통해 음악이 이야기와 공간,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방식을 이어간다.

스크린에서 거리로, 극장에서 일상의 공간으로, 마고사운드의 음악은 서로 다른 장르와 공간을 지나며 계속해서 사람의 이야기를 향한다.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는 10월 24일(토) 낮 12시와 오후 2시, 10월 25일(일) 오후 2시와 4시 총 4회에 걸쳐 구로재래시장 내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 공연 개요

· 공연명: 거리 퍼레이드 인형극 ‘복을 나눠주는 가단씨’
· 공연일시: 2026년 10월 24일(토) 12:00/14:00, 10월 25일(일) 14:00/16:00
· 공연장소: 구로재래시장 내
· 공연형식: 거리 퍼레이드 인형극
· 관람료: 무료
· 음악감독·작곡: 마고사운드(MAGO SOUND)
· 제작: 상상구락부(Imagine Club)
· 주최: 성균관대학교 RISE사업단, 한국인형극협회
· 문의: 상상구락부 안재민 대표(Imagineclub@naver.com)

마고사운드 소개

마고사운드(MAGO SOUND)는 음악을 중심으로 음원 기획·제작, 공연 기획·제작,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음악·공연예술 콘텐츠 기업이다. 보컬, 작곡, 연주,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자체 음원과 영화·드라마·영상 음악을 제작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무선 헤드폰 시스템을 활용한 ‘사일런트 라이브(Silent Live)’를 비롯해 음악과 명상, 움직임, 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기획·제작한다. 음악을 넘어 소리를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콘텐츠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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