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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임팩트, SOVAC 2026서 한·일 지역 활성화 해법 공유… 지속가능한 지역 만드는 네 가지 힘 제시

유디임팩트, SOVAC 2026서 한·일 지역 활성화 해법 공유… 지속가능한 지역 만드는 네 가지 힘 제시
유디임팩트(대표 김정헌)가 지난 9월 22일 SOVAC 2026에서 ‘LOCAL FOURCAST -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드는 네 가지 힘’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미쓰이부동산 후지츠카 가즈히로 총괄, 어반플레이 심영규 이사, Gojo & Company 신태준 대표, RTBP 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가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쓰이부동산 후지츠카 가즈히로 총괄, 어반플레이 심영규 이사, Gojo & Company 신태준 대표, RTBP 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가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션은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파트너십(PARTNERSHIP)·콘텐츠(CONTENTS)·자본(CAPITAL)·사람(PEOPLE)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각각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개별 공간이나 단일 사업의 성과를 넘어 지역의 관계와 경험, 실행 역량이 장기적으로 축적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에 주목했다.

이번 세션의 핵심은 네 개의 발표를 독립적인 사례로 나열하지 않고 ‘파트너십 → 콘텐츠 → 자본 → 사람’의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산학협력과 지역 문제 해결에서 출발해 지역을 작동시키는 콘텐츠와 공간, 지역의 실행 조직을 지속시키는 자본과 거버넌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지역에 남아 다음 실행을 만들어내는 사람과 네트워크까지 지역 생태계 전반을 하나의 구조로 살펴봤다.

유디임팩트 박대은 파트너가 전체 세션의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첫 번째 PARTNERSHIP 세션에서는 일본 미쓰이부동산의 후지츠카 가즈히로 총괄이 지역 대학과의 산학 연계를 기반으로 한 로컬 과제 해결과 지역 생태계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CONTENTS 세션에서는 어반플레이 심영규 이사가 공간을 작동시키는 콘텐츠와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다뤘다.

세 번째 CAPITAL 세션에서는 Gojo & Company 신태준 대표가 지역의 실행 조직을 지속시키는 자본·신뢰·거버넌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 PEOPLE 세션에서는 RTBP 얼라이언스 김철우 대표가 프로젝트 이후에도 지역에 남는 실행 체계와 네트워크에 대한 현장 경험을 전했다.

각 연사가 활동해 온 분야 역시 지역 활성화를 바라보는 관점의 폭을 넓혔다. 미쓰이부동산은 부동산 개발과 산학협력을, 어반플레이는 도시·공간 콘텐츠와 상권 활성화를, Gojo & Company는 금융과 사회적 임팩트를, RTBP 얼라이언스는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공간·문화 콘텐츠,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주요 영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별 발제 이후에는 네 명의 연사가 함께 참여하는 ‘FINAL FOURCAST|네 개의 시선은 어디에서 만나는가’ 공동대화가 이어졌다. 지역 활성화는 어디에서 시작돼야 하는지, 외부 기업과 자본이 지역의 주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단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역의 장기적인 실행 역량과 관계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무엇이 남아야 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한·일 양국의 지역 활성화 사례와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현장에서는 각 사례를 실제 지역과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공동대화에서도 기업과 지역 주체의 역할, 지역의 주도성을 살리는 협력 방식, 프로젝트 이후 지역에 남겨야 할 자산 등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이 오가며 세션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세션에서는 일본 Strout Inc.의 Kaoru Hirabayashi 대표의 피칭도 진행됐다. Hirabayashi 대표는 가족 양식업의 현장 노하우와 AI·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양식 솔루션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접근을 공유했다.

유디임팩트는 지역 활성화의 경우 하나의 공간을 만들거나 단기 사업을 운영하는 것만으로 지속되기 어렵다며, 지역 안팎의 주체가 관계를 만들고, 사람들이 찾고 머물 이유가 되는 콘텐츠와 지속적인 실행을 뒷받침하는 자본, 그리고 다음 프로젝트를 이어갈 사람이 함께 축적될 때 지역의 변화 역시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SOVAC 세션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서로 다른 현장 경험을 연결하고, 기업과 지역 주체가 지역의 주도성을 존중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디임팩트는 하루 앞선 9월 21일 ‘사회공헌,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인재 양성’ 세션도 진행했다. AI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인재의 조건을 살펴보고, 문제 발견·문제 해결·협업·실행 등 지식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역량을 기업 사회공헌을 통해 어떻게 경험하고 성장시킬 수 있을지 다양한 사례와 관점에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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