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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에세이집 ‘주머니 속에는 춤추는 도깨비가 산다’ 출간

좋은땅출판사, 에세이집 ‘주머니 속에는 춤추는 도깨비가 산다’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주머니 속에는 춤추는 도깨비가 산다’를 펴냈다.

이학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244쪽, 1만7000원
이학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244쪽, 1만7000원
‘주머니 속에는 춤추는 도깨비가 산다’는 강원도 정선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저자가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산촌 풍경 그리고 가난을 견디게 해 준 따뜻한 정과 삶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자전적 성장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옛 시골 가정이 지녔던 신앙과 문화적 유산을 조왕신, 측신, 업신 그리고 밤낮없이 집 안팎을 지키던 도깨비 이야기로 해학적이면서도 세밀하게 풀어낸다. 칠흑 같은 밤중에 소먹이를 베러 가던 길, 똥통에 빠진 날 먹었던 시루떡, 등잔불 밑에서 도란도란 나누던 삼 삼기와 다리 세기 놀이 등 사소하지만 정겨운 에피소드들은 특유의 운율감 있고 친근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가슴 아련한 감동과 향수를 선사한다.

작품은 총 4장과 후기로 구성돼 있다. 1장 ‘밤하늘의 별숲’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보며 꿈꾸던 유년의 순수함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2장 ‘내가 사는 집숲’에서는 집 안팎에 상주하던 신성과 식구들의 다채로운 일상, 그리고 가난 속에서도 꽃피운 정겨운 추억들을 담았다. 3장 ‘배움의 터 학숲’에서는 삼십 리 등굣길에서 배운 인생의 정과 땡비 벌집을 털던 엉뚱하고도 가슴 저릿한 에피소드, 늑막염과 화상을 극복해 내던 삶의 열정을 그려냈다. 4장 ‘이유 있는 철숲’에서는 낚시터와 밤길에서 만난 도깨비불, 산치성과 자연의 흐름 속에서 깨달은 깊은 생의 철학을 펼쳐 보인다.

저자 이학주 작가는 거창하고 화려한 수사 대신 담백하고 진솔한 언어로 고단했던 옛 시대의 민낯을 온기 있게 풀어낸다. 밤낮없이 치열하게 일하며 자식을 키워낸 부모님과 조상들을 ‘밤도깨비, 낮도깨비’로 칭하며 이 책을 그분들께 바친다고 고백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가족애와 고향 그리고 순수했던 유년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묵직하게 일깨운다.

‘주머니 속에는 춤추는 도깨비가 산다’는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뿐만 아니라 마음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든 이가 읽어야 할 따뜻한 위로의 필독서다. 한 인간을 온전하게 키워낸 자연과 가족의 체온 그리고 잊혀져 가는 옛 유산들의 진정한 가치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시간을 진하고 따스하게 물들여 줄 것이다.

‘주머니 속에는 춤추는 도깨비가 산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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