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채널
금융

"3주간 선착순" 첫날 완판에 깜짝…코스닥 급등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출시 첫날부터 대부분의 물량이 동이 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투자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거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코스닥은 5%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오늘 낮 12시 서울의 한 증권사 지점에서 국민참여성장펀드 청약이 마감됐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온라인 물량은 이미 아침 일찍 모두 팔린 상황, 지점까지 찾아온 고객들은 발길을 돌립니다. 한 고객은 남편이 심부름 시켜서 급하게 왔지만 완판됐다고 일반형이 서민형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NH농협 투자상품부 부장은 고객님들께서 많이 아쉬워하셨고요, 2차 3차 출시된다면은 다시 한번 가입하고 싶다는 의견을 많이 피력을했습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 투자금 6천억 원과 정부 재정 1천200억 원을 모아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입니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오늘부터 3주 동안 선착순 판매를 하려 했는데, 하루 만에 거의 완판 됐습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유는 손해를 볼 위험이 일반 상품보다 적다는 겁니다. 정부가 재정으로 국민 투자금의 최대 20%까지 손실을 우선 부담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입니다.

1천800만 원 한도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AI나 로봇처럼 현재 수요가 많은 분야와 잘 맞물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또 '선착순'이라는 판매 방식도 가입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5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고요, 투자 후 3년 안에 해지하거나 양도할 경우 감면받았던 세액은 추징됩니다.

국민참여성장펀드 인기 소식에 반응한 건 코스닥 시장이었습니다. 첨단 전략산업 투자금의 30% 이상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 비상장사에 투자하도록 했기 때문에 신규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코스닥은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면서, 4.9% 급등한 1천1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출처: SBS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58520

공유하기
← 블로그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