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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단이 함께 연 ‘마음 회복’… 종지협 ‘마음 Knock, 생명 Talk’ 캠페인 성료

7개 종단이 함께 연 ‘마음 회복’… 종지협 ‘마음 Knock, 생명 Talk’ 캠페인 성료
편집자 해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한 '마음 Knock, 생명 Talk' 캠페인은 7개 종단이 함께하여 현대인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정작 속마음을 꺼내놓을 기회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경청과 공감의 자리를 제공했다. 이 캠페인은 종교계가 현대인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나서고 있는 것으로,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7개 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6월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국민마음회복 생명살림 캠페인 ‘마음 Knock, 생명 Tal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마음 Knock, 생명 Talk’ 개막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음 Knock, 생명 Talk’ 개막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음 Knock, 생명 Talk’ 감정온도계 부스
‘마음 Knock, 생명 Talk’ 감정온도계 부스
2026 국민마음회복 생명살림 캠페인 ‘마음 Knock, 생명 Talk’에 참석한 종교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 국민마음회복 생명살림 캠페인 ‘마음 Knock, 생명 Talk’에 참석한 종교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자’는 취지 아래 기획됐다. 빠르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정작 속마음을 꺼내놓을 기회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종교계가 먼저 손을 내밀어 경청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불교·개신교·원불교·유교·동학 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 등 7개 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이라는 한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의 문은 ‘생명 개화 세레머니’가 열었다. 참석자들이 꽃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삶에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캠페인의 중심에는 시민과 종교인이 마주 앉는 ‘Talking and Listening(당신이 말하면, 우리가 듣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자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7개 종단에서 모인 총 47명의 경청인이 참여해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참여자가 고민과 감정을 털어놓으면 종교인은 조언이나 평가 대신 듣는 데 집중하고, 마지막에 조언 카드를 건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밖에도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는 ‘마음처방전’, 색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는 ‘컬러테라피’, 나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보는 ‘감정온도계’, 그리고 월정사 교육국장 도원 스님이 이끈 ‘싱잉볼 명상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종지협 공동대표 의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박인준 천도교 교령, 최종수 유교 성균관장이 현장을 찾아 부스를 둘러보고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평소 만나기 어려운 종교 지도자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에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종지협 운영위원장 진성 스님(조계종 사회부장)을 비롯해 여운영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장, 이명아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방동연 성균관 대외협력실장, 최인경 천도교 사회문화관장, 송용민 천주교주교회의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한재훈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사, 송민섭 국무총리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 삶에는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따뜻한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송민섭 국무총리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본부장은 “종교는 고통받는 이에게 위로를, 절망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다”며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진심으로 경청하며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은 종교계의 따뜻한 손길이 함께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종지협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곁에 있는 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교계가 힘을 모아 마음 회복과 생명 살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캠페인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mindknocktalk

◇ 행사 개요

· 행사명: 2026 국민마음회복 생명살림 캠페인 ‘마음 Knock, 생명 Talk’
· 일시: 2026년 6월 14일(일) 16:00~20:00
· 장소: 청계광장
· 슬로건: 마음을 열고, 생명을 말하다
· 주최: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 주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소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종교 간의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와 소통,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 사회의 화합과 발전,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7년 3월 설립한 협의체다. 현재 7개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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