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재수 47%·박형준 34%…JTBC, 전재수 46%·박형준 37%[부산시장 여론조사]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개시일 전날인 2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과 대구시장 선거는 여야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서울시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열흘 전 실시한 직전 조사보다 정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하고 오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JTBC가 메타보이스·리서치랩에 의뢰해 지난 25~27일 서울시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벌인 지지도 조사에서도 정 후보 43%, 오 후보 38%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지난달 14일 발표한 직전 여론조사보다 정 후보는 7%포인트 줄고, 오 후보는 4%포인트 늘었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5~27일 서울 유권자 802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오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정 후보 46%, 오 후보 35%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4일 발표한 직전 조사보다 늘어난 11%포인트를 기록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와 권영국 정의당 후보는 각각 1%였다.
대구시장 선거도 초접전이다. MBC가 대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0%,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1%였다. 열흘 전 조사보다 김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하고, 추 후보는 4%포인트 상승했다. JTBC가 26~27일 대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후보 41%, 추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붙어 있었다.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MBC가 26~27일 부산시 유권자 802명을 상대로 진행한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7%, 박형준 후보는 34%였다. 열흘 전 조사보다 전 후보는 3%포인트 오르고, 박 후보는 4%포인트 내렸다. JTBC가 25~27일 지역 유권자 801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전 후보 46%, 박 후보 37%였다. 9%포인트 차이로 역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SBS가 25~27일 804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전 후보 45%, 박 후보 36%였다.
MBC가 26~27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3%,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37%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6%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4%를 얻었다. 지난 19일 직전 조사보다 한 후보는 10%포인트 상승하고, 하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1%포인트, 6%포인트씩 하락했다. JTBC가 25~27일 부산 북갑 유권자 501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한 후보 41%, 하 후보 34%, 박 후보 20%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SBS가 25~27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한 후보 39%, 하 후보 35%, 박 후보 14%였다.
MBC가 26~27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29%, 김용남 민주당 후보 26%,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20%,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10%, 김재연 후보 2% 순이었다. 지난 조사보다 조 후보와 유 후보는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고 김 후보는 5%포인트 하락했다. JTBC가 지난 25~27일 경기 평택을 지역구 유권자 500명 여론조사에서는 조국·김용남 후보가 26%로 동률이었고, 유의동 후보는 23%였다. 부동층이 줄면서 세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오르고 격차도 줄었다. 황교안 후보는 8%, 김재연 후보는 5%였다.
세 방송사 여론조사는 모두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MBC와 JTBC의 서울시장·대구시장·부산시장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SBS의 서울시장·부산시장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부산 북갑은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MBC 조사 응답률은 서울시장 15.2%, 대구시장 18.2%, 부산시장 16.6%, 부산 북갑 18.6%, 경기 평택을 14.6%다. JTBC는 서울시장 9.8%, 대구시장 14.4%, 부산 북갑 19.2%, 경기 평택을 14.5%다. SBS는 서울시장 10.8%, 부산시장 14.5%, 부산 북갑 18.6%다. 자세한 사항은 각 방송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