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군인, 경찰,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행복한 순간들 보낼 수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 향해 나아가도록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겠다”
“소방관들 쾌유 기원 격려의 박수 보내자”
손하트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 - 손하트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 (제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2026.10.16 hama@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정부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체육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개회식 축사에서 “얼마 전 막을 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체전에 대해 화합과 연대의 무대이자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국민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 - 이재명 대통령 부부, 전국체전 개막식 참석 (제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하는 선수단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26.10.16 hama@yna.co.kr (끝)
이 대통령은 “선수 여러분, 오늘 이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 시작에 앞서 교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모두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내던져가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군인, 경찰, 소방관, 제복 입은 시민들의 그 희생과 헌신 덕에 우리는 이 순간에도 이 행복한 순간들을 보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입원하고 있는 소방관이 있다. 그리고 부상 당한소방관 역시 다수”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 공동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하지만 그분들에 대한 우리의 예우나 보상이 그리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께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그 소방관, 부상 당한 소방관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또 얼마 전 나라를 지키다가 부상 당한 우리 장병들에게도 쾌유하라고 같이 격려의 박수 한번 보내주면 어떻겠나”며 박수를 유도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1920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2014년 이후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렸다. 시도별 체육 종목 선수단과 임원 약 3만여명이 참석한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정식종목 49개 시범 종목(주짓수) 1개 등 모두 50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전국체전 선수단에게 하트하는 이 대통령 - [제주=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 대통령, 김 여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6. bluesod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