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 조사…사고 발생 엿새 만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조사를 위해 26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 조사 활동을 하는 모습. [합참 제공 영상 캡처.]](/static/uploads/rss_8021af107309fdb5.jpg)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팀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엿새째인 오늘(27일) 사고 현장 조사를 위해 비무장지대에 투입됐습니다. 폭발 추정 지점 근처까지 갔지만 안전을 고려해 사고 원점에는 추후 재진입하기로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과 유엔사는 오늘 합동으로 DMZ 내 지뢰 추정 폭발 상황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위해 폭발 발생 추정 지점 근접 지역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조사팀은 우리 군 작전 병력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조사 기관 등 4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21일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간부 일부도 포함됐습니다.
우리 군은 유엔사 인원들과 선두에서 지뢰탐지기 등을 운용해 오늘 오전 9시부터 일몰 때까지 DMZ 내 기동로에 대한 지뢰 정밀 탐색을 하고, 추가적으로 기동로를 확장했습니다.
다만 합참은 "현장 조사 지역은 DMZ 내 미확인 지뢰 지대로 위험성이 높고, 작전 수행 인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작전을 종료하고 추후 재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과 유엔사는 추가 현장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할 예정"이라며 "확인된 사실을 국민들께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당초 사고 8일째인 오는 29일 현장 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이틀 앞당겨 오늘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어제(26일)는 조사를 앞두고 기동로를 확보하고 주변 환경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현장조사를 위해 26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 조사 활동을 하는 모습. [합참 제공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