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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리뉴어블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우수기업’ 선정

딥리뉴어블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우수기업’ 선정
태양광 공급·구독 플랫폼 ‘솔라리스(Solarlease)’를 운영하는 딥리뉴어블스(대표 송민욱)는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 3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송민욱 딥리뉴어블스 대표가 15일 열린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딥리뉴어블스)
송민욱 딥리뉴어블스 대표가 15일 열린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딥리뉴어블스)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유망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대·중견기업 협력,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기에는 420개사가 지원해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34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주관 측은 참여기업의 매출, 고용, 투자유치, 지식재산권(IP), 인증, 대외 수상 실적 등 주요 성과를 종합 검토해 우수기업 10개사를 뽑았다.

딥리뉴어블스는 매출·수익성, 지식재산권, 인증 등 여러 항목에서 성과를 냈다. 창업 첫해인 2025년 매출 23억원을 올리며 흑자를 기록했다. 특허 11건(등록 8건·출원 3건)과 상표권 7건(등록 3건·출원 4건)을 확보했고, 품질(ISO 9001)·환경(ISO 14001)·정보보안(ISO 27001) 인증 3종을 취득했다. 올해 신규 채용 5명을 포함해 임직원은 9명이다.

대외 평가도 이어졌다.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신한금융그룹 신한 퓨처스랩 12기에 선정됐고, 5월 한국일보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KAIST·창업진흥원의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서 우수상과 환경특별상을 받았다.

솔라리스는 공장·창고 등 다양한 건물의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서비스다. 건물주는 초기 투자비 없이 지붕을 발전소로 바꾸고, 회사가 20년간 운영관리와 보험까지 책임진다. 지붕에서 만든 전기를 구독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전기 구독’, 발전소를 할부처럼 빌려 쓰다 일정 기간 뒤 넘겨받는 ‘발전소 렌트’, 지붕을 빌려주고 20년간 임대료를 받는 ‘지붕 임대’ 중 여건에 맞는 방식을 고를 수 있다.

회사는 자체 시스템으로 지붕 발굴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했다. 주소 하나로 면적·음영, 계통 여유, 건축물 구조, 권리관계를 자동 검토해 사업성 판단을 1~2시간으로 줄였다. 검토부터 준공까지는 7개월이면 된다.

2025년 2월 설립한 딥리뉴어블스는 10월 20일 기준 지붕 3935건(453.9MW)의 사업성을 검토해 63개소(16.3MW)의 계약·인허가·준공을 진행했다. 이 중 18개소(4.6MW)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은 목표의 28% 수준에 머물러 있다. 대규모 발전소는 계통 접속에 5~7년을 기다려야 한다. 딥리뉴어블스는 국토 훼손 없이 이미 지어진 지붕을 활용하고, 전기를 쓰는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쓰는 방식으로 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송민욱 딥리뉴어블스 대표는 “창업 첫해 흑자와 올해 매출 성장, 특허·인증으로 쌓아 온 사업화 성과가 우수기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작은 지붕도 사업이 되는 구조를 경기도 산업단지 곳곳으로 넓혀, 모든 건물이 발전소가 되는 사회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딥리뉴어블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 내 공장·물류센터 지붕을 중심으로 발전소 공급을 늘리고, 대·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딥리뉴어블스는 ‘2026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 초기리그 장려상을 받았다.

딥리뉴어블스 소개

딥리뉴어블스는 공장·창고 등 이미 지어진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기후테크 기업이다. 임야·농지를 훼손하지 않고, 전기를 쓰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전기를 만든다. 계통 접속에 5~7년을 기다리는 대규모 발전소와 달리, 검토부터 준공까지 7개월이면 된다. 태양광 공급·구독 서비스 ‘솔라리스(Solarlease)’로 건물주는 투자비 0원으로 지붕을 발전소로 바꾸고, 운영은 회사가 20년간 책임진다. 2029년까지 누적 338MW를 설치해 연 20.4만 tCO₂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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