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왕개미는 계좌에 뭐 담았나 봤더니…1년 새 '확' 달라진 패턴 나왔다

1위 삼전 굳건…전체 매수 비중은 '삼전닉스'로 재편
10억대·30억대 자산가 모두 2위 'SK하이닉스' 꿰차
고액자산가의 국내쥑 보유 상위종목. 자료=키움증권
예탁자산 1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들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톱'에 편중된 걸로 나타났다.
25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예탁자산 10억원과 30억원 이상인 고액자산가들은 지난 1년간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한 비중이 커진 걸로 나탔다.
이들이 올해 7월 기준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의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1위였지만 SK하이닉스가 네이버를 제치고 2위에 오른 점이 눈에띈다.
예탁자산 규모가 30억원 이상인 고객들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 순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의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순과 비교하면 '삼전닉스'가 매수 투톱으로 올라선 것으로 확인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및 30대는 SK하이닉스에 가장 많은 러브콜을 보냈고, 40대 이상은 삼성전자에 대한 러브콜이 강했다.
삼성전자의 배당 매력이 부각된 데 따른 변화도 나타났다.
삼성전자우는 20대를 제외한 30~60대,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 모두 매수 4~5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 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지만,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