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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보]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2척 기뢰에 폭발"...초대형 유조선 화염 휩싸여

[속보]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2척 기뢰에 폭발"...초대형 유조선 화염 휩싸여
▲ 로이터통신 캡처
▲ 로이터통신 캡처

무허가 항로 운항·자동식별장치 차단 주장

영국 해사무역기구도 선박 피격 신고 접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기뢰에 접촉해 폭발했다는 이란 측 발표가 나왔다. 사고 선박 가운데 1척은 초대형 유조선으로, 폭발 이후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산하 공보매체 세파뉴스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이 기뢰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IRGC 해군은 해당 선박들이 이란의 승인을 받지 않은 항로로 해협을 지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두 선박 모두 자동식별장치(AIS)를 작동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 중 초대형 유조선에서는 큰 폭발이 발생해 선체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설명이다.

같은 날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공격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UKMTO에 따르면 한 선박의 선장이 인근 다른 선박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사체에 맞았다는 내용의 조난 신호를 전달했다.

다만 영국 측에 접수된 선박 피격 신고와 이란 혁명수비대가 발표한 유조선 2척의 기뢰 폭발이 같은 사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해상 통행 갈등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영토 공습 이후 심화됐다.

당시 이란은 보복 조치로 미국과 이스라엘 소속 선박은 물론 이들 국가와 관련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금지했다. 이후 해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자국이 승인한 항로로만 선박이 운항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이란 항구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이란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항구를 오가는 상선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208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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