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채널
산업

“‘엄석대 제사장’ 김어준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

“‘엄석대 제사장’ 김어준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
유시민 전 의원(왼쪽)이 지난 2월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어준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공장 캡처
유시민 전 의원(왼쪽)이 지난 2월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어준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공장 캡처

이석현 시사평론가는 2일 김어준 뉴스공장 대표를 거론하며 “엄석대 제사장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등장하는 급장 엄석대는 겉보기엔 모범적이고 학업성적도 뛰어나지만 실제론 폭력과 강압으로 학생들 위에 군림한다.

이 평론가는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용역 평론가로 한 말씀드리자면 파묘, 적통 얘기하는데 이거 다 김어준씨가 만든 세상이다. 선과 악을 구분하고 ‘저 새는 해로운 새다’ 규정해버리고 좌표도 가끔 찍고 그렇게 해석 권력을 독점한 제사장으로서 지금까지 활동하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전 의원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자신과 김어준 대표를 비판하는 평론가들을 용역·촉법평론가라고 비판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날 오찬은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 평론가는 “두 분 다 통합을 말씀하셨지만 정확히는 좀 휴전 협정에 가까울 거라고 생각한다”며 “문명 회담으로 판이 정리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문, 친명으로 38선 정도 그어져야 되는데 지금 친문 쪽에서 한 수 접기로 하니까 평양 쪽에 위에다가 전선이 그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문재인 오찬의 결과는 다섯 글자, 문으로 시작해서 유로 끝나는 거기서 앞 글자 빼 달라, 그런 것 같다. 이 문조털래유라고 하는 그 다섯 글자에서 한 글자가 빠지면서 남은 네 분이 좀 외로워지는, 구도적으로 좀 협소해지고 주변화되는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했다. 이 평론가는 “정청래, 김어준, 유시민 작가 이분들 고민이 아주 깊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주간경향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51230

공유하기
← 블로그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