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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경상북도-포항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성료
대한민국 전통 생활체육인 국학기공으로 세계인이 건강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국제 스포츠 축제가 경북 포항에서 이틀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세계 7개국 3000명, 포항에서 열린 열두 번째 국제생활체육 축제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이기우)가 주최한 ‘제12회 경상북도-포항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7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하고 총 49개 팀이 경연에 나서며 세대와 국경을 넘어 국학기공의 정신을 나눴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대회에는 국내 44개 팀과 해외 5개 팀이 출전했다.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수단 100여 명이 포항을 찾아 국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동호인·지도자·가족까지 더해 대회장은 이틀 내내 3000여 명의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경기는 18세이하부·67세이하부·68세이상부·해외부 등 4개 부문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고사리손 어린이부터 70대 시니어까지 한 무대에 선 이번 대회는 승부를 넘어 ‘나이를 묻지 않는 평생 건강 스포츠’로서 국학기공의 가치를 보여줬다.
개회식 - ‘AI 시대일수록 인성과 덕성’
10월 9일 오후 2시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 겸 대회장을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축사 대독)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고, 국학기공을 창시한 일지 이승헌 명예대회장은 영상으로 축하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이동업·손희권 의원, 포항시의회 김홍렬·김정엽·이진원·안병국·손태식·최광열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정재 국회의원을 대신해 문석배 정책특보가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장용선 부위원장, 이상휘 국회의원 본부장 서일주, 김정관 전 도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계에서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김병오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강원도 사무국장,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동열 경상북도 종목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계에서는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부총장이 함께했다.
또한 손정은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 권나은 포항국학원 원장과 권기선 대외협력원장을 비롯한 전국 국학원장, 김은정·김수홍 대한국학기공협회 부회장과 임원진, 전국 시도협회장들이 참석해 국제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국학기공이 추구하는 건강·행복·평화의 가치에 공감하며 청소년 인성교육과 인간사랑·지구사랑 실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나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대독에 앞서 “이렇게 웃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마음이 건강해야 살아남은 시대에 우리 홍익인간 정신을 이어받아서 이렇게 이어가는 국학기공이 정말 대단하다”고 치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시대에는 지식보다 인격과 인성이 더 많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지식은 AI가 책임지고, 인격과 인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 국학기공”이라며 맑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국학기공의 책임을 당부했다. 이어 환경을 생각한 대회 운영에도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국학기공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은 물론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이라며 인성과 마음 건강 차원에서 요즘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종목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이 포항의 관광 명소와 지역 특산물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학기공 46년과 아리랑기공 - 창시자 이승헌 명예대회장
국학기공을 창시하고 46년간 이를 세계에 알려 온 일지 이승헌 명예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국학기공이 지닌 건강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고, 전 세계에 국학기공과 뇌교육을 알려 온 경험과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국학기공의 정신 위에서 더 많은 세계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자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 당부했다.
이승헌 명예대회장은 올해 2월 국학기공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아리랑기공 12수’를 만들어낸 바 있다. 개회식 축하공연에서 대구 용지초등학교 학생들과 색동어린이집·보문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아리랑기공 합동공연을 선보이며 창시자의 뜻을 다음 세대로 이어갔다. 어린이들의 밝고 활기찬 움직임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며 국학기공의 교육적 가치를 보여줬다.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46년간 국학기공을 세계에 알려 온 일지 이승헌 명예대회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참가자들을 ‘평화의 주역이자 자랑스러운 가족’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아리랑기공이 열쇠”라며 “아리랑기공으로 세계인 1억 명을 깨우고, 이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연 - 18세 이하부터 68세 이상까지 세대를 잇는 무대
이틀간 이어진 경연에서는 연령별 참가팀과 해외팀이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순위 경쟁을 넘어 함께 연습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쌓아 온 성장의 과정을 무대에서 펼쳐 보였다.
18세이하부 단체전 1위는 울산광역시국학기공협회 길벗누리클럽, 67세이하부 1위는 경기도국학기공협회 기찬단클럽, 68세이상부 1위는 부산광역시국학기공협회 천신무예한마음클럽이 차지했다. 해외부 단체전에서는 미국 어스워리어스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18세이하부 이다은(서울), 67세이하부 김인선(경기), 최강부 김다한(충남) 선수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8세이하부 우승팀 길벗누리클럽의 백향 지도자는 “나이와 성격이 다른 아이들이 국학기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 점이 뜻깊다”며 “순위보다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팀원 김규담 학생은 “꾸준히 연습하면서 집중력이 좋아졌고,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7세이하부 우승팀 기찬단클럽의 이민구 강사는 “수련할수록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며 “국학기공이 홍익세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기공과 홍익의 세상으로 안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8세이상부 우승팀 천신무예한마음클럽의 임민정 지도강사는 “구성원들이 함께 연습하고 어려움을 서로 격려하며 이겨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개인전 67세이하부 우승자 김인선 선수는 “단순히 참가하고 수상하는 것을 넘어 관중과 교감하며 서로의 감동을 만들어 내는 에너지 운용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천지의 기운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움직임에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강부 우승자 김다한 선수는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며 “더 많은 세계인이 국학기공을 수련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학기공 보급과 대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경상북도국학기공협회 김월선 회장과 성신종 전무이사, 포항시국학기공협회 신승한 회장과 신삼수 전무이사다.
해외 선수단 - 미국·일본·유럽 5개 팀, 국경을 넘어 하나 되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은 해외 선수단이었다. 미국·일본·유럽 등 5개 팀 100여 명의 해외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과 같은 무대에서 겨루며 국학기공이 국경을 넘어 통하는 생활체육임을 증명했다. 해외부 단체전에서는 미국 어스워리어스클럽이 1위, 일본 불꽃정신의전사클럽이 2위, 유럽 천지인대삼합클럽이 3위에 올랐다.
해외부 우승팀 미국 어스워리어스클럽과 67세이하부 우승팀 경기도국학기공협회 기찬단클럽은 개회식에서 초청 축하공연도 펼쳐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각국 기수단이 차례로 입장해 세계 각국의 화합과 우정을 상징하는 장면을 연출했고, 이어 선수대표의 선서로 정정당당한 경기와 스포츠 정신을 다짐했다.
개회식과 주요 경연은 대한국학기공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됐다. 현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동호인들도 국경을 넘어 국학기공의 열정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큰 호응을 보냈다.
텀블러·지구시민 부스… ‘노플라스틱’ 친환경 대회로
이번 대회는 경기와 공연을 넘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참가자들의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해 종이컵 사용을 줄였으며, ‘탄소중립 이로운 지구생활’ 부스에서는 EM 비누 만들기, 지구시민증 체험, ‘쓰레기 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생활체육에 환경보호를 접목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더했다.
국학기공과 아리랑기공으로 세계 평화의 첫걸음 내딛어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폐회 인사말에서 “국학기공과 아리랑기공으로 세계 평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을 평화의 주역이자 자랑스러운 가족이라고 격려하며, 대회에서 느낀 행복과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어려움을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당부했다.
또한 “대회 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났을 때 아리랑기공을 국민 체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을 들었고, 지난 5월 대구 상하동산 천명의 아리랑기공 시연 때 참석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도 같은 말씀을 주셨다”면서 오늘 포항에서 아리랑기공을 새롭게 시작해 세계 1억 명을 깨우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세계 종주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심장인 광화문에 국조 단군 할아버지 동상을 세울 것을 제안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 3000여 명 가운데 455명이 지난해 4월 개원한 포항국학원을 방문해 명상 수련을 체험하는 등 국제대회가 지역의 수련 인프라와 연결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앞으로도 국학기공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는 한편,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홍익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한국학기공협회 소개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 설립된 체육단체로, 2000년부터 전국 규모의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전통 생활체육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 회원종목단체로 승격돼 국학기공의 체계적인 보급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협회는 전국대회와 국제국학기공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대회와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국학기공 문화의 확산과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전문 지도자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학기공의 전문성과 보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국학기공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는 전 국민의 건강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도자·선수·동호인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리랑기공을 전국 120개 학교에 보급해 청소년의 체력과 집중력 향상, 정서 안정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행복·평화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12회 경상북도-포항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개회식 영상
개회식에서 주요 내빈과 국내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이기우)가 주최한 ‘제12회 경상북도-포항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7개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하고 총 49개 팀이 경연에 나서며 세대와 국경을 넘어 국학기공의 정신을 나눴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대회에는 국내 44개 팀과 해외 5개 팀이 출전했다.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수단 100여 명이 포항을 찾아 국내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동호인·지도자·가족까지 더해 대회장은 이틀 내내 3000여 명의 발걸음으로 가득 찼다.
경기는 18세이하부·67세이하부·68세이상부·해외부 등 4개 부문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고사리손 어린이부터 70대 시니어까지 한 무대에 선 이번 대회는 승부를 넘어 ‘나이를 묻지 않는 평생 건강 스포츠’로서 국학기공의 가치를 보여줬다.
개회식 - ‘AI 시대일수록 인성과 덕성’
10월 9일 오후 2시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 겸 대회장을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축사 대독)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고, 국학기공을 창시한 일지 이승헌 명예대회장은 영상으로 축하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 이동업·손희권 의원, 포항시의회 김홍렬·김정엽·이진원·안병국·손태식·최광열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정재 국회의원을 대신해 문석배 정책특보가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장용선 부위원장, 이상휘 국회의원 본부장 서일주, 김정관 전 도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계에서는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김병오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강원도 사무국장,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동열 경상북도 종목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계에서는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부총장이 함께했다.
또한 손정은 선도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 권나은 포항국학원 원장과 권기선 대외협력원장을 비롯한 전국 국학원장, 김은정·김수홍 대한국학기공협회 부회장과 임원진, 전국 시도협회장들이 참석해 국제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국학기공이 추구하는 건강·행복·평화의 가치에 공감하며 청소년 인성교육과 인간사랑·지구사랑 실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나눴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대독에 앞서 “이렇게 웃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곳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마음이 건강해야 살아남은 시대에 우리 홍익인간 정신을 이어받아서 이렇게 이어가는 국학기공이 정말 대단하다”고 치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시대에는 지식보다 인격과 인성이 더 많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지식은 AI가 책임지고, 인격과 인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 국학기공”이라며 맑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국학기공의 책임을 당부했다. 이어 환경을 생각한 대회 운영에도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국학기공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은 물론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이라며 인성과 마음 건강 차원에서 요즘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종목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이 포항의 관광 명소와 지역 특산물도 함께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학기공 46년과 아리랑기공 - 창시자 이승헌 명예대회장
국학기공을 창시하고 46년간 이를 세계에 알려 온 일지 이승헌 명예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국학기공이 지닌 건강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고, 전 세계에 국학기공과 뇌교육을 알려 온 경험과 오랜 시간 이어져 온 국학기공의 정신 위에서 더 많은 세계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자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 당부했다.
이승헌 명예대회장은 올해 2월 국학기공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아리랑기공 12수’를 만들어낸 바 있다. 개회식 축하공연에서 대구 용지초등학교 학생들과 색동어린이집·보문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아리랑기공 합동공연을 선보이며 창시자의 뜻을 다음 세대로 이어갔다. 어린이들의 밝고 활기찬 움직임은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며 국학기공의 교육적 가치를 보여줬다.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46년간 국학기공을 세계에 알려 온 일지 이승헌 명예대회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참가자들을 ‘평화의 주역이자 자랑스러운 가족’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아리랑기공이 열쇠”라며 “아리랑기공으로 세계인 1억 명을 깨우고, 이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연 - 18세 이하부터 68세 이상까지 세대를 잇는 무대
이틀간 이어진 경연에서는 연령별 참가팀과 해외팀이 각자의 개성과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순위 경쟁을 넘어 함께 연습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쌓아 온 성장의 과정을 무대에서 펼쳐 보였다.
18세이하부 단체전 1위는 울산광역시국학기공협회 길벗누리클럽, 67세이하부 1위는 경기도국학기공협회 기찬단클럽, 68세이상부 1위는 부산광역시국학기공협회 천신무예한마음클럽이 차지했다. 해외부 단체전에서는 미국 어스워리어스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18세이하부 이다은(서울), 67세이하부 김인선(경기), 최강부 김다한(충남) 선수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18세이하부 우승팀 길벗누리클럽의 백향 지도자는 “나이와 성격이 다른 아이들이 국학기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 점이 뜻깊다”며 “순위보다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연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팀원 김규담 학생은 “꾸준히 연습하면서 집중력이 좋아졌고,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67세이하부 우승팀 기찬단클럽의 이민구 강사는 “수련할수록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며 “국학기공이 홍익세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한 사람이라도 더 기공과 홍익의 세상으로 안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8세이상부 우승팀 천신무예한마음클럽의 임민정 지도강사는 “구성원들이 함께 연습하고 어려움을 서로 격려하며 이겨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학기공을 통해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개인전 67세이하부 우승자 김인선 선수는 “단순히 참가하고 수상하는 것을 넘어 관중과 교감하며 서로의 감동을 만들어 내는 에너지 운용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천지의 기운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움직임에 의미가 있음을 깨닫는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강부 우승자 김다한 선수는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며 “더 많은 세계인이 국학기공을 수련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학기공 보급과 대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경상북도국학기공협회 김월선 회장과 성신종 전무이사, 포항시국학기공협회 신승한 회장과 신삼수 전무이사다.
해외 선수단 - 미국·일본·유럽 5개 팀, 국경을 넘어 하나 되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은 해외 선수단이었다. 미국·일본·유럽 등 5개 팀 100여 명의 해외 선수들은 국내 선수들과 같은 무대에서 겨루며 국학기공이 국경을 넘어 통하는 생활체육임을 증명했다. 해외부 단체전에서는 미국 어스워리어스클럽이 1위, 일본 불꽃정신의전사클럽이 2위, 유럽 천지인대삼합클럽이 3위에 올랐다.
해외부 우승팀 미국 어스워리어스클럽과 67세이하부 우승팀 경기도국학기공협회 기찬단클럽은 개회식에서 초청 축하공연도 펼쳐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각국 기수단이 차례로 입장해 세계 각국의 화합과 우정을 상징하는 장면을 연출했고, 이어 선수대표의 선서로 정정당당한 경기와 스포츠 정신을 다짐했다.
개회식과 주요 경연은 대한국학기공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됐다. 현장을 찾지 못한 국내외 동호인들도 국경을 넘어 국학기공의 열정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큰 호응을 보냈다.
텀블러·지구시민 부스… ‘노플라스틱’ 친환경 대회로
이번 대회는 경기와 공연을 넘어 환경보호 실천에도 앞장섰다. 참가자들의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해 종이컵 사용을 줄였으며, ‘탄소중립 이로운 지구생활’ 부스에서는 EM 비누 만들기, 지구시민증 체험, ‘쓰레기 낚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는 생활체육에 환경보호를 접목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더했다.
국학기공과 아리랑기공으로 세계 평화의 첫걸음 내딛어
이기우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폐회 인사말에서 “국학기공과 아리랑기공으로 세계 평화의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들을 평화의 주역이자 자랑스러운 가족이라고 격려하며, 대회에서 느낀 행복과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어려움을 이겨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당부했다.
또한 “대회 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났을 때 아리랑기공을 국민 체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을 들었고, 지난 5월 대구 상하동산 천명의 아리랑기공 시연 때 참석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도 같은 말씀을 주셨다”면서 오늘 포항에서 아리랑기공을 새롭게 시작해 세계 1억 명을 깨우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세계 종주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심장인 광화문에 국조 단군 할아버지 동상을 세울 것을 제안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 3000여 명 가운데 455명이 지난해 4월 개원한 포항국학원을 방문해 명상 수련을 체험하는 등 국제대회가 지역의 수련 인프라와 연결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앞으로도 국학기공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 인성교육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는 한편,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홍익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한국학기공협회 소개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 설립된 체육단체로, 2000년부터 전국 규모의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전통 생활체육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 회원종목단체로 승격돼 국학기공의 체계적인 보급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협회는 전국대회와 국제국학기공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대회와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며, 국학기공 문화의 확산과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전문 지도자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학기공의 전문성과 보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국학기공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기는 전 국민의 건강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도자·선수·동호인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리랑기공을 전국 120개 학교에 보급해 청소년의 체력과 집중력 향상, 정서 안정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행복·평화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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