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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제 사용 후 갑자기 빠지는 머리카락… 체중감량 속도와 영양 상태 확인해야

체중감량제 사용 후 갑자기 빠지는 머리카락… 체중감량 속도와 영양 상태 확인해야
제이제이서연외과 박태준 원장이 체중감량제 처방 등으로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의 원인과 그에 따른 맞춤 영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조언했다.

제이제이서연외과 박태준 원장
제이제이서연외과 박태준 원장
체중감량제를 사용하며 체중을 감량하던 중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체중 감량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탈모는 약물 사용 이력뿐 아니라 체중 변화, 식사량 감소, 영양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의 체중관리용 제제 허가자료에도 탈모가 보고돼 있으며, 체중 감소와의 관련성이 기술돼 있다. 다만 사용 후 발생한 탈모를 모두 약물의 직접적인 모낭 손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제이제이서연외과 박태준 원장은 “체중감량 중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는 휴지기 탈모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며 “약물 사용 시점과 함께 최근 체중감량 폭, 단백질 섭취량, 기존 탈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료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한다.

휴지기 탈모는 신체적 스트레스나 급격한 체중감량 등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던 모발이 휴지기로 전환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유발 요인이 생긴 직후보다 수개월 뒤 머리카락이 두피 전반에서 많이 빠지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상당수는 원인이 해소되면 회복되지만, 기존 남성형·여성형 탈모가 함께 있으면 숱 감소가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영양제는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목적으로 활용

치료의 기본은 충분한 식사와 단백질 섭취를 확보하고, 영양 결핍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진찰과 식사력에 따라 혈액검사를 시행해 철분 등 부족한 영양소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경구 영양제를 활용할 수 있다. 영양 부족이 확인된 환자에게는 이러한 보충이 회복을 돕는 관리가 될 수 있다.

박 원장은 “탈모영양제는 식사량 감소로 부족해진 영양소를 보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모든 환자가 같은 제품을 복용하기보다 식사 상태와 검사 결과에 맞춰 필요한 성분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영양제를 많이 복용할수록 모발 회복이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일부 영양소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탈모와 관련될 수 있어 여러 제품의 중복 복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모근강화주사는 성분과 근거를 확인한 뒤 보조적으로 검토

흔히 ‘모근강화주사’라고 부르는 두피 주사 치료는 사용하는 성분과 시술 방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명칭만으로 효과를 판단하기보다 실제 투여 성분, 치료 목적, 예상되는 이익과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

휴지기 탈모에서 비타민 등을 이용한 두피 주사 후 개선을 보고한 소규모 연구는 있다. 그러나 이를 체중감량제 사용 후 발생한 탈모에 그대로 적용하거나, 모든 모근강화주사의 효과를 입증한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 해당 연구는 24명을 두 치료군으로 비교한 연구로, 무치료군과 비교해 자연 회복 이상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박 원장은 “두피 주사 치료는 환자의 진단과 사용 성분에 따라 보조적으로 검토할 수 있지만, 영양 부족이나 과도한 감량이라는 원인을 해결하는 과정이 우선”이라며 “치료 여부는 기대 효과와 한계를 충분히 설명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휴지기 탈모는 탈락이 줄어든 뒤에도 모발 길이와 볼륨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탈모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가르마가 계속 넓어진다면 다른 탈모의 동반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체중감량 약물은 임의로 중단하기보다 처방 의료진과 감량 속도, 식사 상태, 치료 지속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이제이서연외과 소개

2010년 개원한 제이제이서연외과는 모발이식 및 탈모 치료 전문 의료기관이다. 박태준 원장이 직접 하루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맞춤형 헤어라인 디자인과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는 이식 기술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탈모 치료와 모발이식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 진료와 수술 전후 경과 관찰 및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원장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 및 치료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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