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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동훈 당선 첫 마디 “죽을 뻔했다”···친한계 우재준 “장동혁 사퇴 공감대”

한동훈 당선 첫 마디 “죽을 뻔했다”···친한계 우재준 “장동혁 사퇴 공감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일 국회 본회의 산회 선포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8일 국회 본회의 산회 선포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6·3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당선 후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의원이 22일 전했다. 우재준 위원은 한동훈 의원과 친한계로 꼽힌다.

우재준 위원은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당선된 뒤 저한테 전화했을 때 첫 마디가 '죽을 뻔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동훈 의원은 부산 북갑 선거 때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신승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41.6%를 기록하며 하정우 후보에 뒤졌지만, 개표 중반까지 밀리다가 개표율 80%를 넘어서며 하 후보에 앞섰고 4일 새벽 2시쯤에야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동훈 의원은 3만5056표를 얻어 42.9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하정우 후보는 3만3664표를 얻어 41.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는 단 1392표차를 보였다. 우재준 위원은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두고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 부산 시민들이 '한동훈 제명은 잘못이다'라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정당이라면 선거를 통해 나타난 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재준 위원은 "우리 당도 오래 끌지 말고 민의에 화답하는 모양새를 보여주는 것이 맞다"라고 했다. 다만 "한동훈 의원을 위해선 반감을 가진 분들과 대화와 소통을 많이 하고 천천히 들어오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우재준 위원은 최고위원회에서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그는 "(장 대표가) 사퇴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제 입장은 변함없다"며 "의원총회 등에서 느낀 건 '지금의 리더십으로 시간을 지연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재준 위원은 단식 후유증 등으로 입원 중인 장동혁 대표를 찾아갔는지에 대한 질문에 "걱정은 되지만 제가 병문안 가면 더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안 갔다"고 했다.

출처: 주간경향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5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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