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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의대 지역의사제 '흥행'…주요 대학 수시경쟁률은 하락

강원도 의대 지역의사제 '흥행'…주요 대학 수시경쟁률은 하락
▲ 강원대 병원 의사
▲ 강원대 병원 의사

강원도내 4개 의과대학이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처음 도입한 지역의사선발전형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이 나오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반해 강원도내 대부분 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의사선발 첫 도입...광역·춘천·원주 권역 쏠림

11일 각 대학에 따르면 강원대와 가톨릭관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 등 도내 4개 의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대학별 모집인원과 권역에 따라 경쟁률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춘천과 원주권을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영월권이나 동해 등 영동권의 경쟁률은 낮았다.

강원대는 지역의사선발전형 39명 모집에 268명이 지원해 평균 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명을 선발하는 광역권에는 87명이 지원해 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11명을 모집한 가운데 76명이 지원해 6.90대 1을 기록했다. 춘천권과 원주권 전형은 각각 8.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림대는 7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하면서 10.85대 1로 4개 의대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날 오후 11시30분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후 8시 기준 지역의사선발전형 6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해 13.70대 1을 기록했다. 춘천권에는 18명, 원주권에는 24명이 지원했다.

▲ 9월 2일 춘천고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문제를 풀고 있다.김정호 기자

지역의사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달리 강원도 내 주요대학의 전체 수시모집 경쟁률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5626명을 선발하는데 4만1290명이 지원해 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26대 1보다 소폭(0.08%p) 상승했다.

다만 춘천캠퍼스는 2680명 모집에 2만1224명이 지원해 7.92대 1을 기록, 지난해 8.63대 1보다 0.71%p 하락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1268명 모집에 6999명이 지원해 5.5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0.48대 1과 비교하면 4.96%p 떨어졌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관계자는 "2027학년도 수시 모집에 의예과 논술전형이 사라지면서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춘천교대는 184명 모집에 1941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9대 1과 비교하면 1.4%p 하락했다. 한림대의 경우 1756명 모집에 8244명이 지원해 4.69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5.01대 1보다 0.32%p 떨어다.

아직 원서접수가 진행 중인 경동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원주 메디컬캠퍼스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를 합한 5.83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동대 최종 경쟁률은 6.33대 1이다.

11일 오후 10시까지 접수를 받는 상지대는 오후 8시 기준 각각 3.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원서 접수가 가능,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3.8대 1)보다 상승했다.

자정까지 접수를 이어가는 한라대는 8시 기준 경쟁률 4.53대 1을 보여 지난해 최종 경쟁률(4.30대 1)을 넘어섰다. 신재훈 기자

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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