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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독] 지방선거 당일도 해외출장 보낸 선관위…4년 반 동안 461명 다녀와

선관위는 최근 4년 반 동안 무려 46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해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필요하다면 어디든 가야겠지만, 뭘 위한 출장인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선관위 공무원들의 국외 출장 내역을 분석해보니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출장은 107회, 461명이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세금 24억 5천만원이 들었습니다.

전체 선관위 공무원이 3000명 수준인걸 고려하면 6~7명 중 한명 꼴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셈입니다. 방문지는 유럽을 비롯해 유명 관광지가 있는 도시에 쏠렸는데, 이탈리아 로마처럼 같은 곳을 같은 목적으로 재방문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2023년에는 직원 역량 강화 연수 목적으로 10명이 피렌체를 방문했고, 2년 뒤 같은 목적으로 5명이 또다시 피렌체를 찾았습니다. 또한, 2023년 9월 선관위 직원이 낸 몰디브 대선 출장보고서가 있습니다. 현지 선거운동 모습이라고 설명했지만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이 눈에 더 띕니다.

이번 지방선거 당일에도 한 선관위 직원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출장중이었습니다. 출장 목적은 '컨퍼런스 참석과 외국 선거 제도 연구'였습니다. "연구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서, 미국의 선거행정 분야 대표 컨퍼런스가 6월 1일부터 4일에 개최돼서 해당 컨퍼런스에 참여하고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의 해외 출장 사례에 대해 관광·휴양지 방문으로 국민 혈세를 사용해왔다고 지적하며 관계자들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출처는 국민의힘 김기현•김소희 의원실입니다.

출처: TV조선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6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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