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1.6%…지방선거 역대 최고치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투표율은 11.6%로 집계됐다. 첫날 기준으로 4년 전 지방선거보다 1.42%p 높은 수치로, 지방선거 사상 최고치이다.
16명의 광역단체장과 227명의 기초단체장을 결정하는 6·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저녁 6시를 기준으로 투표율은 11.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보다 1.42%p 높은 수치이다.
오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2.31%로 집계됐다. 전북과 강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9.02%에 그쳤고, 서울은 전체 투표율에 못 미치는 11.22%를 기록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에서 오늘, 사전 투표를 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대표, 그리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도 오늘 투표를 마쳤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본 투표일인 다음 달 3일에 투표할 계획이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의 주요 후보들도 사전 투표를 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시민은 새로운 리더십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일 잘하는 리더십을 원하는 그런 요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정권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을 좀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주셨으면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김정철, 정의당 권영국 후보도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전 투표 이틀째인 내일도 전국 3천571개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