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채널
사회

[속보] 軍 "북한 지뢰로 우리 장병 부상 최종 판단… 진심으로 사과하라"

[속보] 軍 "북한 지뢰로 우리 장병 부상 최종 판단… 진심으로 사과하라"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DMZ 지뢰 폭발상황 관련 합동 현장조사 TF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TV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DMZ 지뢰 폭발상황 관련 합동 현장조사 TF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TV

北 향해 “정전 협정 위반해 설치한 지뢰 즉시 제거하라” 경고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DMZ 지뢰 폭발상황 관련 합동 현장조사 TF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TV

합동참모본부가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는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인한 것이었다고 최종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중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결과적으로 유엔사 공동조사 결과와 과학적 근거에 의거 북한이 소위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MDL(군사분계선) 이남에 설치한 수지반보병지뢰에 의해 MDL 이남에서 정상적인 DMZ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권대원 차장은 이어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이번 지뢰 폭발의 원인이 되고 유엔사가 정전 협정 위반으로 인정한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를 오늘 12시51분경 제거했다. 이번 작전의 목적은 북한이 정전 협정을 위반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며 유엔사와 긴밀히 공조를 통해 정전 협정을 준수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안전하게 시행됐다"라고 설명했다.

권 차장은 "앞으로 우리 군은 북한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를 자발적으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비무장지대의 평화와 우리 장병의 안전을 위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제거작전을 지속 시행해 나아갈 것이다. 우리 군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이번 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우리 장병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정전 협정을 위반해 설치한 지뢰들을 즉시 제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합동현장조사 TF는 사고 이후 지난 9월26일부터 29일까지 유엔사와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마쳤다. 또한 TF는 유엔사 공동 현장조사 결과와 지난 10월2일 접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폭발 현장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출처: 미디어오늘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8065

공유하기
← 블로그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