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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가수 공연 중 무대 올라 인사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 사과

[속보] 가수 공연 중 무대 올라 인사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 사과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서 공연 중 사회자 소개로 무대인사

해당 축제위원회 "주최 측 착오, 깊이 사과"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6일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가수의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축제 주최 측도 진행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1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순창군 축제 공연 중 가수와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상황이 있었다"며 "불편을 끼친 가수 HYNN님과 관객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15일 전북 순창장류축제 개막식에서 발생했다. 당시 가수 흰(HYNN·박혜원)이 공연을 펼치던 중 김 대표가 사회자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흰의 공연은 김 대표가 무대에서 내려간 뒤 재개됐다.

김 대표는 "공연 중이라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는 중 갑자기 사회자에게 호명되어 인사를 하게 됐다"고 당시 경위를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갑질 난입'이라고 규정하며 김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민석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가수의 무대를 강제로 중단시키고 난입하는 황당한 촌극을 벌였다"며 "시민들이 즐겨야 할 축제를 자당 정치인들의 이름표나 뿌리는 유세장으로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법치를 흔들던 그 기고만장한 태도가 이제는 시민의 일상과 대중문화의 영역까지 폭력적으로 침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하자 순창장류축제위원회도 사태 수습에 나섰다.

위원회는 이날 축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주최 측의 착오로 공연 도중 내빈 인사가 이뤄졌다"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박혜원 가수와 팬 및 관람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의도치 않은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께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당사자인 흰은 소속사 뉴오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흰은 "라이브 공연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들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2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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