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동혁 “이재명 감옥 보내는 것이 역사의 명령에 응답하는 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국회 본관 앞 중앙 계단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 취소 악법 강행 처리 국민 규탄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6.11.6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이재명 탈옥법’이라고 규정하고 법원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 출연해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지금이라도 재판이 재개되면 감옥에 가 있어야 할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권력을 남용해서,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이 법을 만든 것”이라면서 “감옥에서 탈옥하기 위한 법이다. 이재명 탈옥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이재명이 죄를 지우기 전에 법원이 재판을 재개하면 끝나는 일”이라며 “이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전에)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다가 다 중지됐다. 그중에 하나만 재판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당장 실형이 선고되고 이재명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용철 방사청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서도 “이재명 죄를 지우기 위한 4각 퍼즐이 완성된 것”이라면서 “경찰청장, 중수청장, 공소청장, 마지막이 법무부 장관이다. 퍼즐을 완성시켜 놓고 버튼인 특검법을 장착하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이미 전원 버튼은 눌려졌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서울 경복궁역 앞에서 열린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11.7 연합뉴스
그는 또 “무리한 특검을 추진하고 어떻게든 조작 기소로 몰아붙이려고 한다면 그 심판을 반드시 총선에서 해야 한다”며 “총선에서 이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의석을 우리가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탄핵시키고 정권교체해서 무도한 법을 통과시키고 조작 수사를 하는 특검들을 전부 수사해 감옥 보내고, 이런 법을 추진한 의원들, 이거에 관여했던 공소청장, 중수청장, 경찰청장,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와 모든 사람들을 감옥 보내고 이재명을 감옥 보내는 것이 결국 역사의 명령에 응답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대표는 당내 중도 확장론에 대해선 “중도 확장은 말로 하는 연대와 통합, 말로 하는 쇄신, 말로 하는 지도부 교체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해결해주기 바라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때 오는 것”이라며 “지금 집중해야 되는 것은 대여 투쟁”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당 대표 연임 도전 문제에 대해선 “10개월 동안 당 대표로서 역할을 하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당원들이 ‘당신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하면 제 역할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고, ‘당신이 더 해야 할 일이 조금 더 남았다’고 하면 그 책임을 피하는 것도 정치인의 본분이 아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