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MBC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이성주·전동건

국민 투표 끝에 선출, 13일 방문진 최종 면접
▲ MBC 사장 최종 후보 2인. 왼쪽부터 이성주, 전동건 후보. 사진=방문진
MBC 차기 사장 후보가 2인으로 좁혀졌다.
국민 150여 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사추위)는 MBC 차기 사장 후보 4인(이근행·이성주·이호인·전동건)에 대한 심사 결과, 이성주 후보와 전동건 후보를 최종 면접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오는 13일 최종 후보 2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뒤 차기 사장을 내정한다.
이성주 후보는 12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정책발표 시간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핵심은 너무 빠르다는 것 그리고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자신이 미디어 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동건 후보는 "주로 탐사 보도 기자였다. 권력의 눈치 보지 않았다"며 "직접 기획하고 만든 탐사 기획 '스트레이트'는 시청률과 화제성 둘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MBC 사장일 때는 술도 안 먹고 골프도 안 치지만 돈을 잘 벌어오는 사장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성주 후보는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해 2009년까지 보도국 기자로 활동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언론노조 MBC본부장을 지냈으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MBC 미디어기획국장을 맡았다. 현재는 iMBC 경영이사다.
전동건 후보는 1991년 MBC 기자로 입사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시사매거진2580 기자로 활동했다. 2014년 방송기자연합회장을 지냈으며 2018년 보도제작국장을 지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울산MBC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