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부처님 오신날 화합·통합 한목소리… "대립과 반목 넘어서야"

여야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갈등을 넘어 화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부처님 오신 날은 24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논평과 공보를 통해 대립을 넘어 화합을 강조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격변하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사회적 갈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대립을 넘어 화합을 향하는 정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의 짐을 나누어지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가꾸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상생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같은 날 "지금 우리 사회가 마주한 극단적 갈등과 반목의 위기 속에서 대립을 넘어 화합을 도모하는 부처님의 사상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가르침으로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생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사회적 분열이 심화하는 지금, 정치권이 가장 먼저 되새겨야 할 것은 국민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여기는 마음"이라며 "민생을 돌보는 일에 정파적 이해관계를 내려놓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부처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했다.
한편 여야 지도부는 각 지역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심 잡기 행보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전남 순천시 송광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하며 불자들과 인사했다. 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참석자와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