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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돈화문국악당, 문현의 ‘4가사 절반창과 경제시조 삶:歌’ 공연 11월 개최

서울돈화문국악당, 문현의 ‘4가사 절반창과 경제시조 삶:歌’ 공연 11월 개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11월 4일 국가무형유산 가사 이수자 문현의 독창 공연 ‘12가사 완창 프로젝트 Ⅱ - 4가사 절반창과 경제시조 ‘삶: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가사와 경제시조의 음악적 가치와 문학적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전통 성악의 깊이를 오늘의 관객에게 전하는 무대다.

문현의 4가사 절반창과 경제시조 ‘삶:歌’ 공연 포스터
문현의 4가사 절반창과 경제시조 ‘삶:歌’ 공연 포스터
‘12가사 완창 프로젝트’는 국가무형유산 가사 열두 곡을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리며 전통 가사의 완창 여정을 이어가는 문현의 중장기 공연 프로젝트다. 문현은 전승받은 가사의 창법을 충실히 계승하는 한편, 가사가 지닌 음악적 특성과 문학적 의미를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6월 김포 공연에 이어 마련된 이번 두 번째 무대에서는 12가사 가운데 네 곡을 절반창으로 선보이고, 경제시조를 더해 정가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펼쳐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춘면곡’, ‘죽지사’, ‘어부사’, ‘매화가’ 등 네 가사를 비롯해 경제 평시조 ‘국화야’, 사설지름시조 ‘학타고’, 수잡가(사설엮음지름시조) ‘창내고자’ 등을 만날 수 있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시어와 정서를 담아내는 가사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절제된 창법과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전통 성악의 매력을 전한다.

가사의 깊은 호흡과 섬세한 정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용과 영상, 해설을 결합한 무대 구성도 눈길을 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소속 연주자인 대금 연주자 김상준과 장구 연주자 홍석복이 반주를 맡아 전통 성악과 기악의 조화를 더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가사의 음악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작품에 담긴 문학적 정서와 풍류의 의미까지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12가사 완창 프로젝트 Ⅱ - 4가사 절반창과 경제시조 ‘삶:歌’’는 전통 가사의 원형을 지키면서 그 예술적 가치를 오늘의 관객에게 전하는 공연이다. 오랜 세월 전승돼 온 가사의 소릿길을 따라 전통 성악의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026년 11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지정좌석제로 사전 무료 예매가 필수이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gtt.kr)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컬처브릿지 서울돈화문국악당 소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창덕궁 일대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2016년 개관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서울시는 창덕궁 맞은편 주유소 부지를 매입해 이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컬처브릿지가 위탁 운영 중이다. 공연장은 전통 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음향을 활용한 실내 공연장과 야외 국악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은 이곳에서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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