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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보] 북중미 월드컵서 첫 '선수 오인 VAR' 정정

[속보] 북중미 월드컵서 첫 '선수 오인 VAR' 정정
▲ 비디오판독실과 소통하는 대니 마켈리 주심 [AFP=연합뉴스]
▲ 비디오판독실과 소통하는 대니 마켈리 주심 [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비디오판독의 적용 범위가 확대된 가운데, '선수 오인' 판정을 바로잡은 첫 사례가 나왔다. 13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후반 초반, VAR을 통해 경고 대상 선수가 바뀌는 장면이 연출됐다.

미국이 3-0으로 앞선 후반 5분, 파라과이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미국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미국 수비수 팀 림과 경합한 뒤 넘어졌다. 반칙으로 판단한 주심 대니 마켈리는 즉시 림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고 파라과이에 프리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비디오판독실과 교신하던 마켈리 주심은 경기를 중단한 뒤 온필드리뷰(OFR)를 진행했다. 재확인 결과 림과 알미론 사이에 실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마켈리 주심은 림에게 부여했던 경고를 취소하고, 반칙을 유도해 심판을 속이려 한 알미론에게 옐로카드를 제시했다.

이번 사례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새롭게 확대된 VAR 규정이 적용돼 오심이 바로잡힌 첫 사례로 기록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대회부터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VAR 적용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는 득점 상황, 페널티킥 여부, 직접 퇴장 판정, 징계 대상 선수 특정 등에 한해서만 VAR이 활용됐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경고 또는 퇴장을 받은 선수가 실제 반칙을 저지른 선수가 아닌 경우에도 VAR을 통해 판정을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명백한 오심으로 판단되는 코너킥 판정과 두 번째 옐로카드에 따른 퇴장 상황 역시 VAR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FIFA는 확대된 VAR 운영을 통해 경기 판정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18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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