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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실적 발표→하락' 징크스 깼더니 8%↑…하루 새 시총 610조 불었다

[속보] '실적 발표→하락' 징크스 깼더니 8%↑…하루 새 시총 610조 불었다

내년 매출 70%↑ 전망…"AI 열풍 안 끝났다" 매수세↑

엔비디아 하루 만에 시총 610조 증가…하루 상승폭 역대 2위

인공지능(AI)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음을 증명했다.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AI 성장세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렸고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4420억달러(약 610조 8440억원) 증가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74% 오른 227.98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시가총액은 약 5조5000억달러로 불어나며 세계 1위 기업 자리를 굳혔다.

엔비디아 시총은 이날 4420억달러(약 610조원) 증가, 이날 상승 폭은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세운 4500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엔비디아는 AI 열풍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월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깊이 각인됐다. 많은 투자자들은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아 지난 8번의 실적 발표 중 다음날 주가는 6번 하락했다. 최근 4개 분기는 내리 떨어졌다.

이번 주 옵션 거래자들 상당수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에 베팅했지만 이번에는 빗나갔다.

엔비디아는 26일 증시 마감 후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원)라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921억7천만달러)를 40억달러 이상 웃돈 수치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이어갔다.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는 2028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인 40%대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힘입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중 정보기술(IT) 섹터가 유일하게 상승했다.

출처: 한국경제TV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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