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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갑제 “한동훈이 던진 ‘오빠 독약 로비’…정권 무너뜨릴 수도”

[속보] 조갑제 “한동훈이 던진 ‘오빠 독약 로비’…정권 무너뜨릴 수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연합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김승원·브로커 통화와 식약처 내부 문자 추가 공개에

김승원 측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둔갑…전체 맥락 삭제한 정치공세” 반박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을 둘러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공세를 거론하며 “팩트는 군대나 폭탄처럼 힘이 세다. 정권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E=MC제곱이란 아인슈타인의 물리 공식이 원자폭탄을 만들어 두 도시를 날려버리고 일본을 패전국으로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빠 김승원의 독약 로비’라는 한동훈의 개념규정이 민주당 정권을 뒤흔들고 있다”며 “팩트는 군대나 폭탄처럼 힘이 세다. 정권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 팩트는 언론자유와 만나야 폭발한다”며 “언론인 출신 건국대통령은 언론자유 절대 신봉자였다. 한국전쟁 기간에도 군대가 언론검열을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스라엘군은 평시에도 검열을 한다”며 “언론자유가 살아 있는 한 공산화도 독재화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의 발언은 한 의원이 이날 김 후보자와 브로커로 지목된 양모씨의 통화 녹취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부 문자메시지를 추가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한 의원이 공개한 2021년 10월 12일 녹취에는 김 후보자가 양씨에게 식약처장에게 직접 챙겨보고 보고해달라고 요청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양씨가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를 않는다”고 하자 김 후보자는 “과장 선에서 막혀 있다? 알았어”라고 답했다.

한 의원은 또 당시 식약처장 비서가 임상정책과장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김 후보자의 요청이 실무진까지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빠 독약 로비’는 김승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이를 ‘공익 민원’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 후보자 측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요청한 것은 승인이 아니라 심사 상황의 점검과 보고였다”며 한 의원이 녹취의 앞뒤를 잘라 정상적인 민원 확인을 승인 압력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임상시험 심사가 보완자료 제출과 전문가 자문회의 등 기존 절차를 거쳐 진행됐고, 심사 기간도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보다 짧지 않았다며 “전체 맥락을 삭제해 공익 민원을 불법 로비로 왜곡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와 수사자료의 입수 경위도 문제 삼고 있다. 한 의원은 이에 “세상에는 아직 공익을 위해 제보하는 의인들이 많이 있다”고 반박했다.

출처: 경기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12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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