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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터널에 생존자 더 있다”…“최장 17일 생존 가능”

1. 네팔 군이 우리 구조팀의 도보 수색을 '불허'했습니다.

조현 외교부장관이 급히 네팔로 향했습니다.

2. 잠시 뒤 서울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최대 1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3. 호르무즈 해협 파병 이슈가 불거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엔 우리 군 요격미사일인 '천궁-Ⅱ'를 언급해 그 의도가 주목됩니다.

네팔 대홍수가 난지 열흘이 흘렀습니다.

조금 전 중국인 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추가 생존자의 존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에 터널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남성 2명 중 먼저 실려나온 사람은 제어실에서 일하던 기계반장이었습니다.

그는 홍수가 밀려내려오던 순간, 동료를 먼저 대피시키다 터널에 갇혔습니다.

"사고가 난 뒤 저 혼자 도망칠 수는 없었고 모두를 구해야 했습니다."

이 덕분에 함께 일하던 40여명의 직원들은 모두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고립돼 있던 지난 9일간 터널에 갇힌 사람들이 더 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저희가 연락을 주고받은 동료들 말로는 그 근처에 3~4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남성은 200m 터널의 60m 지점에서 발견됐는데 그보다 더 먼 발전소 안에도 생존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모두 도망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터널이 길어서 수압 때문에 안쪽으로 쓸려 들어갔을 수 있습니다."

이들이 구조된 터널은 한국인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어퍼트리슐리-1 터널과 6km 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네팔 당국은 현재 어퍼트리슐리-1 터널과 트리슐리 3B 터널에서 약 700m 구간의 진입로를 확보해 트리슐리 3A 터널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구조당국의 자문을 맡고 있는 호주의 지질학자 아널드 딕스는 일부 발전소 터널이 홍수의 엄청난 압력을 견딜 수 있어 최장 17일까지도 생존이 가능할 거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출처: 채널A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35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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