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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림건축,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참여

행림건축,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참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행림건축)가 AI시티 시대 도시와 건축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대담에 참여한 패널들이 AI 시대의 도시와 건축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대담에 참여한 패널들이 AI 시대의 도시와 건축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원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운데)가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원재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운데)가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가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가 ‘2026 도시와 공간 포럼’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행림건축은 지난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경제 ‘2026 도시와 공간 포럼’에 참여했다. 올해 포럼은 ‘프레임의 대전환: AI시티’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의 기조 강연에 이어 김지윤 정치학 박사의 진행으로 후지모토 소우, 이원재 행림건축 대표, 김재경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참여하는 대담이 진행됐다.

이원재 대표는 AI 시대 건축의 조건으로 사람 간 교류가 일어나는 공간을 꼽았다. 현재 행림건축은 설계 업무의 90% 이상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간 동선을 사전 분석해 설계에 반영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20년 후에는 주거 세대당 한 대의 로봇이 생활공간을 점유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설계 기준에 이를 반영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AI와 원격근무, 자율주행이 보편화될 경우 대도시 집중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지방 도시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AI 획일화 우려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권은 문화와 가치를 가진 사람에게 있는 만큼 지역 고유의 특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지모토 소우는 기조 강연에서 AI를 자연과 대립 구도로 보기보다 조화롭게 통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사카 엑스포 그랜드링 설계 경험을 소개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이 하나의 공간에서 경험을 공유할 때 비로소 통합과 연결의 가치가 실현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대담에서 그는 “AI가 비를 막거나 햇살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자연이 주는 예측 불가능성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본질적 가치라고 밝혔다. AI 획일화 우려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숨겨진 잠재력과 고유한 문화를 발굴하는 방향으로 AI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행림건축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공간과 건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소개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1992년 창립 이래 건축설계와 건설사업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국내 대표 종합건축사사무소다. 2024년 기준 연 매출액은 1018억원, 임직원 수는 약 950명에 달하며, 서울공예박물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중이온가속기, 울산도서관, 부천아트센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융복합센터 등 다양한 국책 연구시설 및 문화시설을 설계해 왔다. 본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7길 46(과천크리에이션타워 1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송파대로 201(송파테라타워2 A동 16층)에 서울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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