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세훈 항소심 오늘 선고.. 與"유죄 유지" vs 野 "무죄 확신"
![오세훈 서울시장 [MBC 자료]](/static/uploads/rss_e3b0b9b2611a757c.jpg)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23일) 내려지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유죄와 무죄를 주장하며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심 유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단정하기 어렵지만 1심 유죄가 바뀔 정황이라든가 새로운 상황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은 서울시장 선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라며 "김영배 서울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장 후보 자격에 대해 "다양한 정파의 후보가 있고 당 밖에서도 후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전체의 역량을 모을 수 있을지를 조금 고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의 무죄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오늘 선고되는 오세훈 시장의 항소심 판결은 잘못된 1심 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추측과 엇갈리는 진술에 의존했던 1심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오직 명백한 증거와 엄정한 법에 따라 공정한 판단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왜 사법부가 야당 단체장에게는 엇갈리는 진술만으로 엄벌을 선고하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의 부패 의혹에는 한없이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묻고 있다"며 "사법부는 오직 법과 증거에 따른 공정한 판결로 무너진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늘 법원이 엄정한 법리에 따라 ‘무죄’라는 합리적 판단을 내릴 것을 확신한다"며 "천만 서울시민이 선택한 서울시정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오세훈 서울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하며, 선고 과정은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