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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진우 "대구 붕괴사고 날 김혜경 여사 골프 예약…부부 골프 중독이냐"

[속보] 주진우 "대구 붕괴사고 날 김혜경 여사 골프 예약…부부 골프 중독이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족의 태릉 CC 예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족의 태릉 CC 예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족의 태릉 CC 예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당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가족 골프를 치며 다음 골프 예약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주 의원은 김 여사가 서울 역삼동 화재 당시에 프로 골퍼를 대동해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부부가 중증 골프 중독 아닌가"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0일 대구 붕괴사고 날 이재명은 가족 골프를 치면서, 김혜경은 다음 골프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어제 청와대가 김혜경 황제 골프 레슨을 시인했다"며 "국민께서도 김혜경이 일반인은 예약도 어려운 태릉 CC에서 여유롭게 골프 레슨을 받는 장면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 여사가 여성 1명과 남성 1명 등 다른 일행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같은 날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주 의원이 상영하려 했으나 불허된 것이다.

이날 주 의원은 김 여사의 골프 일정과 관련해 "대통령 없이 김혜경만 골프 쳤던 이날의 예약이 언제 된 것인지 말씀드리겠다"며 "바로 대구 천장 붕괴사고 당일, 이재명이 가족골프를 치며 보고를 받았다고 인정했던 그날, 김혜경은 그 가족 골프를 치며 오후 2시 1분 59초에 10월 20일 골프를 예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때 예약한 골프가 바로 제가 어제 영상으로 공개한 그 골프다"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사고가 난 것을 골프장에서 알았고, 골프를 치며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인정한 그 시점에 김혜경은 다음 골프를 예약한 것"이라며 "정말 두 부부가 골프 중독인가. 국민이 다치건 말건 관심 없고 골프를 치며 다음 골프를 예약하다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나"라고 했다.

주 의원은 특히 "이재명 본인이 쳤다고 시인한 황제골프 예약에는 패턴이 있다. 앞이 비워져 있는 2부 첫티에 시작하고 뒤에 팀 4팀을 비워 둔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취임 직후 이 패턴의 예약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주말 연휴만 25건에 달한다. 해외 순방한다고 나가서 먹방 찍고, 한국에 있을 때는 골프 치러 다닌 건가"라며 "이 정도면 두 부부가 중증 골프 중독 아닌가"라고 했다.

주 의원은 "특별감찰관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달라"며 "언제 누구와 무슨 돈으로 쳤는지 당장 밝히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민주당에 경고한다. 본질을 흐리며 물타기 하지 말라"며 "청와대와 민주당은 김혜경이 국민 사고로 신음하는 순간에도 황제골프를 예약하고, 레슨 받은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하고, 특검수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날 더불어민주당 측은 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 "주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함에 따라 주진우 의원을 곧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김혜경 황제 레슨 영상을 틀지 못하게 한 것이 자백"이라며 "민주당이 저를 고발하겠다고 하는데, 무고로 맞고발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맞받았다.

청와대는 이 주장과 관련해 "주 의원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 인용 보도에 대하여"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매일신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103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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