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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준경 "3대 메가 프로젝트, 평택 밑 '남방 한계선' 깨는 의미 있다"

하준경 "3대 메가 프로젝트, 평택 밑 '남방 한계선' 깨는 의미 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차 인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 참석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2025.06.06. bjko@newsis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1차 인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인선 발표 브리핑에 참석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2025.06.06. bjko@newsis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했다. 그는 정부가 민간과 함께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여태 기업 투자는 '남방 한계선', 평택 밑으로 가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걸 깨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다. 그런데 과거에는 불균형 산업화고 이번에 균형적 산업화"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평택 밑으로 가도 좋은 인재들이 모이고 교육도 받고 또 의료 혜택도 누리고 잘 할 수 있다 이런 인식들이 좀 더 이제 퍼지게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제 호남, 충청, 영남 등 투자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거기서 인재들이 모여서 살 수 있게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까지 같이 하려고 한다"며 "상당히 파격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이제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번 투자와 관련 정치권에서 '기업 팔 비틀기'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기업이 스스로 이익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같이 클러스터를 만들면 좋다. 그런데 서로 경쟁을 하는 사이에서 '손 잡고 같이 어디로 가자' 이렇게 이야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정부가 조율하는 것이 산업 정책의 역할"이라고 했다.

서남권 대규모 투자와 관련 용수·전력 확보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 그것도 사실은 투자"라며 "지금 굉장히 많은 수요들이 생겨나면 거기에 투자가 일어나고, 산업 전반이 선순환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들이 일어날 것이고, 그걸로도 다 커버가 안 되는 것들은 원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투자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저희는 지대 추구보다는 생산 활동을 장려하는 기조를 갖고 있다, 그것만큼은 믿어달라"고 했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국민배당금' 논의에 대해서는 "과격하게 뭘 하는 상황은 아니고 주어진 초과 세수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쓸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명확한 방침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 지시로 청와대 내에 만들어질 전담 조직과 관련 "이제 조만간 만들어질 것 같다"며 "우리가 발표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새로 제안되는 프로젝트들까지도 우리가 다 고려할 수 있게 이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404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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